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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8:12:16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이정수,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봉사활동

 -하이옌으로 무너진 학교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공연도 직접 준비해 진행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겸 MC 이정수가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30일 플랜코리아는 지난 2013년 11월 슈퍼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이정수 홍보대사가 이날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정수 홍보대사는 2년 전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을 받고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타클로반 지역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학교 복구공사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국제 NGO인 플랜에 따르면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에서는 사망 6,009명, 실종 1,779명 등 인명피해는 물론, 약 110만 채 가옥이 전소하는 최악의 태풍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들도 5개월간 긴급구호물품으로만 생활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비록 2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부분 정상화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남아 있다. 특히 무너진 학교가 복구되지 않아 지금까지도 임시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곳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태풍으로 인해 부모를 잃는 등의 심리적 충격을 받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이 시급하다. 


이에 플랜은 태풍이나 대지진 등 자연재해를 입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재난 직후부터 현지에서 아동친화공간(Child Friendly Space)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친화공간은 레크레이션, 율동, 그림그리기,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돕고 이를 통해 재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정수 홍보대사가 방문하는 타클로반 지역에도 총 35개의 아동친화공간이 운영 중이며 5,981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정수 홍보대사는 "하이옌과 같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바로 아이들이다. 물질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하루빨리 삶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웃음까지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