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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2:20:38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여성할례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






2월 6일은 유엔이 정한 “여성할례 철폐의 날”입니다.

여성할례(Female Genital Muilation)는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여자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가장 참혹한 인권 침해입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29개국에서 1억 2천 5백만 명 이상의 여자아이들이 오늘날까지도 할례를 당하고 있습니다. 과다출혈과 상처감염, 출산 시 합병증 유발, 정신적인 충격 등 할례의 후유증은 심각하며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여성할례의 위험성
여성할례는 대부분 사회문화적 관례로 시행되고 있으며, 어떤 의료적 타당성도 없이 여성의 생식기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여성할례는 건강에 큰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과다출혈과 상처감염, 출산 시 합병증 유발, 정신적인 충격 등 할례의 후유증은 심각하며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또한 어린 여자아이가 여성할례를 겪고 나면, 그 아동은 바로 성인으로 여겨져 조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는 것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여성할례는 분명히 많은 나라에서 법에 저촉되는 악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조차 할례를 하지 않은 여자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만연하고, 아직 할례를 받지 않은 여자아이들은 종종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할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합니다.




여성할례 철폐를 위한 플랜의 활동
플랜은 2030년까지 여성할례를 근절하는데 목표를 두고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 의회와 부모, 마을 대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여성할례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시행 중입니다. 또한 여성할례 금지법이 엄중히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찰청과 여성할례 반대 협의회, 치안 판사 법원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할례를 당한 여자아이들은 그들이 겪은 충격적인 경험과 할례 이후에 생기는 부정적인 영향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여성할례 상담 캠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할례의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관습이라는 폭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른이 되면 전 딸을 낳고 싶어요. 그리고 제 딸은 할례를 받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