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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14:00: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페루 쿠스코의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희망을 전하는 라디오





과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페루 쿠스코.

플랜의 지원을 받는 쿠스코의 한 학교에는 120명이 넘는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케추아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TV와 라디오, 공공기관 정보까지 거의 모든 미디어는 스페인어만을 사용합니다.

*케추아어 : 잉카제국의 표준어로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말


언어로 인한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스코 아이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처럼 케추아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방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12년부터 선생님들과 플랜의 도움을 받아 라디오를 통한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 아이들,

스스로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대인 관계와 자존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를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방송은 쿠스코 최초의 교육방송이자 최초의 케추아어 어린이 방송으로, 현재 쿠스코의 여러 마을에 애청자들을 보유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쿠스코에서 라디오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이자 바깥 세상의 정보를 얻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방송에 참여하며 창의력을 기르고, 꿈을 꾸고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쿠스코 아이들이 만드는 희망의 라디오,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플랜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정보를 충분히 이용해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