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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08:13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여름휴가, 캄보디아 오지마을로 봉사활동 떠나요”

다음 직원, 5박6일간 캄보디아 결연 아동 방문 봉사휴가 떠나
지난해 건립한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학교 가꾸기 및 후원결연 확대 목적
다음 임직원 130명이 제 3세계 어린이 1대1 결연 후원


 
 

“이국적 휴양지나, 시원한 쇼핑몰 대신 회사 동료들과 함께 캄보디아 오지마을로 봉사활동 떠나요.” 오는 25일부터 휴가 대신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지역으로 봉사체험을 계획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 한 직원의 말이다.

이번에 캄보디아에서의 남다른 여름 휴가에 동참한 직원은 모두 10여명으로, 다음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봉사활동으로, 그것도 캄퐁참洲의 오지마을로 떠나는 것은 다음과 이 지역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캄퐁참洲는 캄보디아 내에서도 대표적인 빈민지역으로, 아직도 내전의 후유증으로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낙후된 곳이다.

다음이 이 지역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4월. 국제아동 개발원조 단체인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 대표 노영찬)가 추진하는 후진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부터다.

다음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다음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다음다이렉트, 나무커뮤니케이션 등 계열사 임직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금통 모금 행사와 사내경매, 카페테리아 운영 수익금 등을 모아 지난해 12월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등학교를 건립, 기증했다. 학교 이름 ’Daum 지구촌 희망학교’.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사회공헌팀 강현숙씨는 이번 방문은 단순하게 학교를 지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혜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이 형성되고 그로 인하여 지속적인 캄보디아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방문기간 동안 아이들과 직접 벽화 그리기, 교실 꾸미기 등 학교 가꾸기와 현지생활체험, 운동회, 동영상 촬영작업 등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음 직원 가운데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1대1 결연후원을 맺고 있는 직원은 모두 30명. 이번 봉사팀에 참가하는 회계팀 조유리씨는 “편지나 사진으로만 봐왔던 아이를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설렌다”며 “비칫 옌(남, 8세: 조씨가 후원하는 아동, 캄퐁참 거주)을 위해 한달 용돈을 투자해 학용품 등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봉사단은 봉사활동기간 현지생활환경, 어린이들의 실상 등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제작, Daum과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림으로써, 다음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후원 참여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은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 5월 네팔 반케 지역에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2호 건립을 추진 중이며, 8월 현재 다음 직원 가운데 네팔 어린이들과 1대1 결연후원을 맺고 있는 직원 수는 총 100명에 달한다.

플랜(PLAN)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빈곤국가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국제아동 개발원조를 위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역시 ‘플랜’을 통해 한국전쟁 직후인 지난 1953년부터 1979년까지 매년 2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다가 1996년부터는 ‘플랜코리아’가 설립되면서 후원국으로 전환,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