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레이테 주 대규모 산사태 발생, 플랜 긴급구호에 나서다. 2월 17일 오전 10시 2.6 리히터 규모 지진과 함께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레이테 섬 남부 St. Bernard 시 Ginsaugon을 덮쳤습니다. 이곳은 지난주 산사태를 입은 플랜 사업 지역 Liloan에서 16km 떨어진 지역이며, 지난 10일간 245mm가량 내린 비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계속되어온 무분별한 벌목과 개발의 영향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00여명의 실종자들이 8-20m의 진흙더미에 갇힌 지 24시간이 지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중 244명은 수업 중에 변을 당한 학생이었습니다. 플랜 필리핀 총책임자 Supriyanto씨는 (이 산사태는 2월 12에 플랜의 사업지역인 Liloan과 San Francisco의 25개 마을에 덮친 산사태 이후 2차로 일어난 것으로, 지난 산사태에서는 플랜이 후원하는 586가구를 포함한 6,000여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임시대피소로 대피해 보호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