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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42:57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 [쓰나미 - 그 후 6개월] 보고서 발간


6월 27일 방콕,

작년 말 서남아시아를 강타했던 쓰나미는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약 17만 7천명으로 추정되는 사상자 중 1/3이 사망하였고, 이제 겨우 부모와 친구, 선생님과 집을 잃은 시련을 극복하기 시작한 수천명의 어린이들은 지속적인 심리적 영향에 취약한 상태이다.

플랜은 쓰나미 재해지역의 긴급 구호와 더불어 장기적인 복구 및 재건 사업에 집중하며 6월 27일 “ 쓰나미- 그 후 6개월” 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하였다.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의 개인들과 지역사회가 쓰나미 이후 첫 6개월동안 자신들의 생활터전을 재건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사진과 함께 플랜이 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알려준다.

플랜의 지역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테렌스 맥커판씨는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그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성인들의 경제 활동 뿐 아니라 교육시설 재건,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인 중재는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플랜은 지역사회 재건 사업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재난 극복에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쓰나미 복구 사업에 이러한 경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체 지역 플랜의 주요업무는 이 지역에 지난 1월부터 임시 초등학교와 통합 유아 보육 센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시 동쪽으로 20마일 정도에 위치한 17개의 임시 쉼터에서. 어린 이들은 매일 정규학교과목의 수업에 출석하고 있고, 생활의 활력과 정상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게임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정의 잠재적 영양실조에 대비하여 식량 배급을 받고 있다.

 플랜이 스리랑카 쓰나미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주민들은 주택 다음으로 생계- 교육- 심리/사회적 지원이 자신들의 필요한 것이라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반토타에서는 약 1,250 에이커의 공유지가 새로운 주택 부지로 배당되었다. 플랜은 3개도식에 따라 400여 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사유지에 200가구 이상의 주택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 우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의 가족들은 전통적인 스리랑카 스타일로 설계된 작은 주택형태의 모델하우스를 견학하였으며, 부모와 자녀들은 그들의 선호와 고치고 싶은 점에 대한 의견을 전해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상적인 지역사회의 그림을 그려보라는 부탁을 받고 상점, 학교, 가까운 병원 등이 있는 다양한 색상의 집을 선명하게 그려, 그들이 활기가 넘치는 마을의 새로운 환경을 바라고 있음을 플랜에 제시해주었습니다” 테렌스 맥커판씨는 말한다.

또한 플랜은 인도의 나가파티남 지역에 35개소, 쿠다로레 지역에 32개소의 아동 보육 센터를 건립하여 3,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정규 보육과 사회적 활동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이들의 부모들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회복 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테렌스 맥커판씨는 “지난 6개월은 플랜의 장기적 사업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새로운 주택 지구 배치와 같은 수많은 도전과 문제점들이 도처에 산재해있습니다. 쓰나미 복구 사업에 임하는 모든 비정부/ 정부 기관들은 의사소통 부족, 관료주의와 정치에 의해 가정과 생계 재건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태국에서, 플랜은 피해상황을 평가하고, 단기 구호 지원사업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플랜 태국은 교육과 아동의 권리/보호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교육 중재는 푸켓과 팡응가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10개의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심리 사회적 지원의 경우, 아동의 권리와 보호는 쓰나미의 영향을 받은 타 지역의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모두 포함합니다. “

“플랜의 철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의 중심에 어린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조건하에 우리의 장점은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문제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사회의 문제에 중심에 있도록 하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자로서 존중합니다. 그러나, 쓰나미 상황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쓰나미 이후 6개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플랜은 좀 더 가까이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플랜은 17개국에서 쓰나미 복구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2005년 6월 3인 현재, 현금과
지원 서약을 포함 총 미화 3천 백 십만불 (US$31.1 million)을 받았다. 향후 3년간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 복구에 필요한 자금은 약 미화 4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 지원금은
건강, 교육, 주거, 생계, 아동보호와 참여, 심리사회적인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플랜은 지금도 활발히 전세계의 기업, 사립 단체 등을 통해 쓰나미 복구 사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찾고 있는 중이며, 현재 공공/ 사설 단체를 통해 미화 2500만불(US$25 million) 상당의 후원금
지원협상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