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 그림전시회

 
’플랜코리아는 ’아프리카 어린이 그림전시회’를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인 커피빈 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디오피아, 케냐, 가나 등 커피 재배지역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플랜 인터내셔널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21개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바라본 교육 및 주거환경, 놀이, 풍습 등 독특한 아프리카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진행하는 ㈜커피빈 코리아(대표이사 박상배)는 작년 8월부터 매장 내 동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커피재배지역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데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 진행을 적극 후원하였다.

커피빈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커피를 즐기며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통해 커피재배지역 아이들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이 지역은 커피 재배가 가족의 중요한 생계 수단인데 주로 아이들은 커피 따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가난으로 기본적인 의료 혜택뿐만 아니라 교육의 기회조차 누릴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뿐만 아니라 엽서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메시지는 전시회가 끝난 후 모아서 어린이들에게 보낼 예정이며 모금액은 교실건립과 교과서 지급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전시 공간 확보가 가능한 커피빈 스타타워점, 광화문점, 인사점 세 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