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함께하는 출생 등록 캠페인
우리는 특정 영화의 수상을 축하하지 않지만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경우는 예외적입니다.
뭄바이의 빈민가에서 촬영된 이 멋진 영화는 플랜의 후원자라면 꼭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이는 단순히 영화가 보여주는 가난한 젊은이의 분투와 열망이 담긴 가슴 뭉클한 이야기뿐만 아닙니다.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아닐 카푸어(Anil Kapoor) 때문입니다. 그는 영화를 통해 벌어들인 모든 수익금을 플랜 인도의 출생 등록 캠페인에 기부했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사람인 아닐 카푸어는 2005년부터 플랜의 대사로 활동하면서 인도의 모든 아이들의 출생 등록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는 “저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이 일들이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생신고의 중요성
전 세계적으로 약 36%의 아이들이 출생 신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아시아의 경우는 놀랍게도 그 수가 63%에 이릅니다. 출생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아이들은 신원 보장을 받지 못하고 기본적인 권리도 보장받을 수 없으며 교육과 보건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조혼이나 노동 착취, 아동 밀매, 성매매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아닐 카푸어와 함게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요!
출생 등록은 저개발국 아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2005년 2월 출생 등록 캠페인을 시작된 후, 플랜은 5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의 출생을 등록했고 부모들에게 출생 등록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습니다. 여러분의 기부로 한 아이가 출생 신고를 하게 되고 그 아이는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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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우 ‘아닐 카푸어’의 편지 저는 2006년부터 플랜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팔리거나 이용 당하고 구걸을 하거나 노동을 착취당하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악용하는 과정에는 그들의 이웃이나 가족구성원이 개입된 경우도 많습니다. Rajasthan의 Bharatpur 지역의 아이들 역시 이러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기술의 부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린 아이들을 밀매하여 주요 수입원으로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우리는 자신의 모든 딸들을 성매매 현장에 팔아 넘긴 라메쉬(Ramesh)와 그의 딸, 소녀 락히(Rakhi)를 알게 되었습니다. Bharatpur의 홍등가에 살고 있는 라메쉬는 딸들을 성매매에 종사시키는 것을 단순히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수단으로만 생각했고, 심지어 그 일이 어떠한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플랜 스텝들이 그를 만났을 때도 그는 여전히 그의 막내딸인 락히를 성매매 현장에 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플랜 스텝들은 라메쉬를 설득하여 락히를 학교에 보낼 수 있었고 락히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랜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락히의 교육을 지원하였고 락히의 삶은 새로운 희망과 행복으로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원을 받게 된 락히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여전히 많은 아이들은 건강한 유년기를 보내고 학대와 노동력 착취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아이들의 권리를 짓밟는 사람들을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플랜의 활동들을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Planursav가 제가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도왔던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저 역시도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한번 더 이 일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두 플랜에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저 한 사람의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플랜의 활동들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닿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지원이 아이들의 잃어버린 유년시절을 되찾게 해줄 거라 믿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플랜의 활동에 기부를 해주십시오. 마음을 담아서 |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우들 플랜의 모금활동에 참여하다!
오스카 수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1월 21일 뉴델리에서 열린 플랜 인도의 기부금 자선 만찬회와 미술품 경매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의 스타인 데브 파텔(Dev Patel)과 프레이다 핀토(Freida Pinto), 그리고 아닐 카푸어(Anil Kapoor)과 감독 데니 보일(Danny Boyle)이 참석했다.
인기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이벤트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 노동력 착취 및남용을 막기 위한 플랜 인도의 기금 조성 행사로서 정치인과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들도 참여했다.
발리우드의 스타인 아닐 카푸어는 지난 수년 간 플랜의 활동을 지원해왔고 최근에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을 플랜의 출생 등록 캠페인에 기부했다.
저명한 영화 감독이자 플랜 인도의 감독의장인 고빈드 니흘라니(Govind Nihlani)은 “Slumdog Millionaire의 전세계적인 흥행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상황을 알리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지난 4년 간의 아닐 카푸르의 끊임없는 지원은 출생 등록에서부터 학교 폭력 예방에 이르기까지의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아이들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