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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14:07:4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지구촌 기후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경고

지구촌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게될 계층은 여자와 어린이들이 될 것이라고 기후활동가 마가렛 위웨링케(Margaret Wewerinke)는 경고했다.

플랜의 후원으로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기후활동가 마가렛 위웨링케 (Margaret Wewerinke)는 지구촌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여성과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성차별과 인권침해의 증가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십 km를 걸어서 물을 길어오는 책임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떠안게 될 것이다

빈곤 심화

이야기를 하던 중, 마가렛은 우간다와 같은 빈곤 국가는 국가 수입의 적지 않은 부분을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리는 데 쓰고 있다며 이는 교육이나 보건과 같은 우선적인 사업에 투자되어야 할 예산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거리를 걸어 다니며 땔감과 물을 찾아오는 고생을 겪는 건 여성과 아이들입니다. 개발 도상국에서 더 이상의 이와 같은 차별과 인권 침해는 없어져야 합니다. 왜 아프리카는 발생시키지도 않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가를 그들이 떠맡아야 하는 것입니까?” 라고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이 겪고 있는 피해에 대해 선진국들에게 일침을 놓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여성과 여아들을 둘러싼 열악한 현실

플랜 우간다의 피비 카소가는(Phoebe Kasoga)아프리카에서 가족 구성원으로서 여성들과 여아들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합니다. 가족들을 위해 물을 길어 나르는 커다란 책임을 떠안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와 같은 기본적인 권리 보장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골 지역으로 갈수록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일상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그 사람들인데도 현재로서는 그들에게 어떠한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성과 어린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전했다.

그녀는 정부와 플랜과 같은 단체들, 그리고 지역 당국이 기후 변화에 있어서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을 우선시해주기를 당부했다.

경고

마가렛 위웨링케는 개발도상국이 모성사망률과 빈곤퇴치 등의 새천년개발목표(MDG,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 대한 보장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아프리카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해 알리는 데 쓰는 예산은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쓰여야 할 예산과 명확히 구분되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