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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대지진6개월]어린이들을 위한 더 나은 네팔 만들기

2015.10.30 16:33:49

네팔 대지진 6개월

어린이들을 위한 더 나은 네팔 만들기

 - 플랜네팔 소장, 매티어스 브라이슨(Mattias Bryneson)


6개월 전 일어난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은 네팔 어린이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습니다. 어느 재해에서든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 속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에서도 어린이들은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사망한 이들의 4분의 1은 어린이들입니다. 살던 집은 무너졌으며 6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부모님 중 한 분 또는 모두를 잃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즉시 아동 대상 인도주의 기구들이 안전 지대를 빠르게 확보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임시 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스트레스를 이겨낼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능한 빨리 배움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이가 학교와 오래 떨어져 있을수록, 학교에 다시 돌아가기 힘들어지고 인신매매나 어린이 노동력 착취 등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재해 상황에서는 어린이의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생존권 등이 위협당하기 쉽습니다. 네팔의 복구가 이루어지는 것과 함께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들을 위한 의견과 요구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나아가, 플랜은 특히 도움이 더 필요한 지역에서 교육과 보호소, 어린이보호에 더욱 주목할 것입니다. 


안전한 세이프 스쿨

3만5천 개의 교실이 파괴되었고, 이는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인 환경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게 된 것을 뜻합니다. 아이들은 정부가 마련해준 열린 공간이나 금이 간 공간처럼 안전하지 못한 장소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로 돌아가기(Back-to-School)’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관심을 요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플랜에게 세이프 스쿨은 단순히 안전한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재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를 배우는 곳입니다. 


나아가서 플랜은 ‘세이프 스쿨’을 짓고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해 대처성이 높으면서 전보다 더 잘 갖춰진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입학률을 높이고 장애 아동을 포함해 모든 어린이들의 등록률 또한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튼튼한 집

몬순 시즌을 겪으면서 거주공간, 식량, 식수, 아동보호, 교육 등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들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겨울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들이 시급합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겨울이 오기 전에 8만 1천 가구, 약 4십만 명의 사람들이 튼튼한 주거지와 생필품이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겨울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가족들에게 주거지를 지원하는 것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가족들은 고지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11월 초부터 기온은 영하가 되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추위는 2016년 3월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플랜은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고 고지대에 사는 가족들에게 가정용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시설에 단열재를 보급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배움을 지속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극한의 날씨 조건에 취약하여, 영하의 날씨에 임시 교실이 버텨내지 못한다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보호

네팔은 지진 이전에도 아동 착취, 폭력, 조혼, 어린이 노동, 인신매매등에 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진 이후 황폐해진 환경에서 이 문제들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재해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 중에서도 여자아이들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습니다. 어린 여자 어린이,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은 두 배의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아동후원단체인 플랜은 여자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학업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여자 어린이들은 인신매매, 조혼, 어린이 노동 등에 더 노출되기 쉽습니다. 교육은 차별적인 관행과 네팔에 사는 여자 어린이들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계속해서 미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어린이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경험과 감정들을 치료할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44,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을 이용하고 활동팀의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심리 상담을 받았으며 생활 기술 교육과 비공식적 교육을 받았습니다.


또한 플랜은 여자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공간(Safe Space)’을 제공하고 성과 생식 관련 보건 지식에 대해 가르치고 직업 교육과 생활 기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여자 청소년들은 후원 아래 안전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보호받으며 살아가기 위한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더 나은 네팔 만들기


네팔 지진 이후 6개월이 지났고, 여전히 중요한 지원들이 남아있습니다. 보다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회복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회복력이 강합니다. 두 차례의 큰 재해 이후 어린이들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평범한 삶으로 곧 돌아가고 싶어하면서 동시에 향상된 삶을 원하고 있습니다. 


복원은 이전에 잃은 것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플랜이 복원뿐만 아니라 더 강한, 나은 그리고 더 빠른 복원이 가능한 네팔을 만들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 곳은 어린이들의 권리는 보장되고 장려되며 여자 어린이들은 남자 어린이들과 평등해지는 곳, 그리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미래의 재해에도 끄덕없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