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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1:23:17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 건설공제조합과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개보수사업 준공식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는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인도네시아의 빈민촌 초등학교 개보수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등학교 개보수 지원사업이 진행된 지역은 인도네시아 누사 텡가라 동부주 시카구, 타나와우 지역 내의 부우타라 마을이다. 부우타라 마을은 1993년 건립 이후, 2004년과 2011년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두 차례의 태풍으로 7개 교실 중 3개 교실의 지붕이 무너지고 뚫리는 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수리를 꿈도 꿀 수 없었다. 뚫린 지붕에서는 비가 새고 건물 외벽은 녹슬고 칠이 벗겨진 상태였고, 수도와 위생시설마저 불량해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었다.


플랜코리아의 관계자는 “이 지역 초등학교의 23.5%는 낙후됐기 때문에 교육시설로 부적합했다”며 “특히, 부우타라 마을의 학교는 20년 전에 설립돼 훼손 정도가 워낙 심각해 제대로 된 학습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플랜코리아는 이러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썼으며 최근 건설공제조합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개보수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남학생 46명과 여학생 43명 등 89명의 공부하고 있는 이 학교 학생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3개 교실을 신축하고 학교 내 시설을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과 교사는 물론이고, 지역 내의 98개 가정과 490명의 주민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보게 됐다.


플랜코리아와 건설공제조합은 개보수사업을 마무리 짓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우타라 마을의 학교를 방문해 준공식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준공식에는 건설공제조합 임직원과 동남아사무소장 및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플랜코리아의 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의 도움으로 낙후된데다가 자연재해로 인해 파손된 학교에서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공부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개발도상국에는 국제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다”며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의 많은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