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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10:40:2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코리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차년도 필리핀 동사마르세이프스쿨 완공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필리핀 세이프 스쿨 사업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7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약 13개월에 걸쳐 총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됐다.


성공적인 사업 종료를 기념해 지난 9일 오전 10시, 필리핀 아그삼초‧중등통합학교(Agsam Integrated School)에서 완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라스 지역 시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플랜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본 사업의 진행 지역은 필리핀 내 빈곤률이 높고, 물리적으로 소외된 곳에 위치해 있어 재난 발생에 대한 대비 및 대처에 있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또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특성상 해당지역 주민, 특히 아동들은 아직까지도 이로 인한 반복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지역의 아동들을 직접 수혜 대상자로 선정, 이를 통해 아동의 안전하고 향상된 교육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육받을 권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 내용에는 크게 학습 환경 유지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 교육 및 훈련, 학교건물 및 식수시설 신축이 포함되어 있다. 플랜코리아는 우선, 지역주민 및 학생,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재난관리위원회를 조직해 재난대비 및 위험관리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직접 주도 하에 마을의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개인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사들이 아동들에게 개인안전교육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들에게는 재난대비 교육 및 개인위생 교육을 진행해 교내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플랜코리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전한 학교건물 및 식수시설을 신축해 재난상황에도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마련했다. 세이프스쿨 기준에 적합한 신축건물과 위생시설,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상황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3차년도 필리핀 동사마르세이프스쿨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인 아동이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재난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어른들의 인식개선과 시설확충은 물론, 도움의 손길을 모아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