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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16:36:1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마을을 변화시킨 여성 청년들




파라과이 산 페드로에 위치한 시골마을에서 청년여성 창업 그룹이 청년들이 창업한 양식장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을에 사는 청년들로 하여금 굳이 낯선 도시로 이주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이 마을에 남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UNFPA 가 2015년 실시한 조사를 통해 파라과이 청년 15.5%가 학교도 다니지않고, 일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74.1%가 여성이며, 시골의 부족한 교육시설과 창업 자금 지원 부족, 뿌리깊은 남녀 불평등 때문입니다.



이에 플랜은 파라과이 노동부, 그리고 스페인 와 협력하여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8,000 명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적인 상황을 진전시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명의 청년 여성들이 양식장에서 직업훈련을 받았고 창업 수업에 참여해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생 계획을 짜고, 재정관리법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 그룹은 멤버 중 하나가 소유했던 작은 연못을 양식장으로 만들었습니다. 2018년 5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그들은 1,400 달러를 지원받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창업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룹은 19명까지 늘어났고 틸라피아를 양식하고 있으며, 파쿠와 메기를 양식할 새로운 양식장도 준비 중입니다. 


"우리 마을의 많은 청년들이 이 곳에 살며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요. 플랜의 프로그램 덕에, 도시로 갔던 청년들이 마을로 돌아와 창업을 준비하고있죠." 멤버 중 하나인 23살 그라시엘라가 말합니다.


그룹의 다음 계획은 소규모 상점을 만들어 그들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마을로 청년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