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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 플랜인터내셔널, 여성할례 근절활동 관심 촉구

2019.02.01 11:39:02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 플랜인터내셔널, 여성할례 근절활동 관심 촉구

할례 금지 법률 제정 및 인식개선 활동 진행.. 2030년까지 할례근절 캠페인 실시




우리나라에서는 설날 연휴 기안인 2월 6일. 이 날은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이기도 하다.

여성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는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습으로 여아의 성기 일부를 칼로 도려내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의 성정체성을 억압하려는 그릇된 성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악습으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9개에 이르는 국가에서 여성할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2030년까지 여성할례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할례를 금지하는 법률 제정을 위한 캠페인,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역관계자들,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토대로 인식개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할례에 대한 인식 개선 상담과 캠페인을 실시하며 여성 할례 금지법이 만들어진 국가에서는 이 법률이 실제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검찰, 법원, 여성할례반대협의회 등과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플랜은 아직도 여성할례가 성행하는 나라 중 한 곳인 에티오피아의 한 외곽마을에서 아동 조혼, 성폭력, 여성할례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0여 명의 현지 여아들로 구성된 ‘할례근절 클럽’과 함께 활동 중이다. 이 클럽은 에티오피아 지역사회에 할례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할례근절클럽 회원인 소녀 아임네쉬는 “플랜이 우리 학교에 할례근절 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해로운 전통관습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교육해주었어요. 그로 인해 우리가 다른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마을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었죠. 클럽 규모도 점점 커지고있어요.”라고 말했다.




15~49세 여성의 할례 수술경험자 비율이 97%에 달하여 여성할례 시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플랜은 할례근절을 위한 ‘Save girls from FG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니의 ‘키시두구 보건 진흥 청소년 연합’이 해당 프로젝트의 시행 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들은 할례 경험자들과 경험자하지 않은 소녀들 간의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내고, 할례 철폐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게임을 하며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플랜의 한국지부인 플랜코리아는 “잘못된 믿음 아래 이뤄지는 할례로 인해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할례가 성행하는 국가들에서 많은 여아들이 이를 근절하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플랜은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