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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2:01:39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사이클론 피해지역 말라위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말라위의 뮬란제 지역. 사이클론이 지나가고 하늘은 다시 맑아졌습니다. 그러나 한 달 전 이곳에 몰아친 사이클론 이다이는 아이들의 집과 학교를 빼앗아 갔습니다. 집들은 무너져 더 이상 아이들이 잘 곳이 없어졌고, 학교도 사라져 갈 곳이 없습니다. 집의 형태조차 사라져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무너진 학교에 모여 생활하고 있죠.



이 마을에 사는 12살 플로리다의 삶도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지금 플로리다는 가족들과 함께 친구네 집의 응접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책과 학용품과 같이 플로리다에게는 소중한 물건들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언제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른대요." 플로리다가 말합니다.


간호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항상 반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왔던 플로리다는 더 이상 꿈을 꿀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만약 시멘트가 있다면, 더 크고 더 튼튼한 집을 지을거예요. 그럼 사이클론이 다시 와도 끄떡없을거예요."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에 찬 얼굴로 플로리다가 말합니다.



플랜은 현재 말라위에서만 868,895명이 재난 피해를 입었으며, 731,879 명이 도움이 필요한 상태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후원자님들의 관심에 힘입어, 피해마을에 식수위생 키트를 배분하여 수인성 질병 감염을 방지하고, 5세 이하 아동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사이클론 이다이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소외되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플로리다와 아이들이 더 튼튼한 집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