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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0:02:2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개발도상국에 모기장 배포 등 지원 활동 




매년 4월 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이다. 이 날은 지구촌에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선언한 날이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1년 동안 지구상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해치는 동물이 무엇인지 조사를 한 결과, 3위는 뱀, 2위는 인간, 그리고 1위가 모기였다. 실제로, 매년 모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람은 72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연간 40만 명 이상이 말라리아 감염으로 사망한다. 선진국에서는 말라리아 감염이 거의 대부분 근절이 되었지만,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은 아직도 말라리아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가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휩쓴 재해가 있다. 이로 인해 현지 가옥은 흔적 조차 없이 사라졌으며, 학교 건물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져 주민들의 눈앞을 캄캄하게 했다.


아프리카 남부지역에서 마찬가지로 사이클론 이다이가 동반한 홍수로 인해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데다가, 대부분의 주민들이 집이 아닌 무너진 학교 건물이나 벽과 지붕이 없는 터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개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활동과 관련 인력 파견에 앞장서고 있다. 플랜은 먼저, 말라리아 감염이 수많은 아이들과 주민들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 짐바브웨 치핀제와 치마니마니 지역의 현지 주민들에게 살충제를 입힌 모기장 160,000개를 배포했다. 



실제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는 살충제를 입힌 모기장이 가장 효과적이다. WHO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장 보급이 확대된 최근 5년간 말라리아 감염률은 21% 감소했으며, 사망률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기장이 대대적으로 보급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감염률은 21%, 사망률은 31%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플랜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조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여 스스로 모기장을 구입하여 말라리아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한편, 세계 말라리아의 날과 관련한 플랜의 활동 및 다양한 후원소식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