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재단, 동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1 억 달러 지원

레고 재단이 동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해 플랜, IRC(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등 4개 기관에 1억 달러를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약 1백 만 명의 난민 아동 놀이를 통한 학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빈곤, 자원부족, 분쟁으로 인해 지난 30년간 동아프리카 지역에 수백만 명이 난민이 되었다. 수단의 내전, 콩고, 부룬디, 소말리아의 격렬한 분쟁은 지난 30년간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및 기타 국가에 300만 명의 난민을 만들었다. 우간다와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 난민이 가장 많은 국가이고, 난민 중 절반은 아이들이다.

레고 재단의 지원을 통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난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학습이 지원될 예정이다. 놀이를 통한 학습은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창의적, 신체적 기술을 포함한 아동의 전체적인 발달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놀이를 통한 학습이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개발하고 두뇌개발에 도움이 됩니다. 놀이 기반 학습 지원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난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외상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존 굿윈 레고 재단 대표는 전했다.

아이들의 놀이학습 지원과 더불어 1만 명의 예비교사 및 초등교사, 17만 명의 보육 도우미들에게 어린이와 놀이를 통한 학습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장 취약한 난민 어린이들에 대한 레고 재단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수십만 명의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한 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앤 버짓 알브렉센 플랜 인터내셔널 대표가 말했다.

“난민의 거의 절반이 어린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도주의적 지원은 늘 교육을 단순히 부가적인 지원으로 생각합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에 가장 최전선에서 교육에 대한 대담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결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데이비드 밀 밴드 IRC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대표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