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코로나 19 대응 소식]
플랜,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
플랜은 코로나19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는 전 세계의 아동, 여성, 그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위해 정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플랜의 긴급 대응은 각 대륙별 상황에 알맞게 진행 중입니다. 긴급 대응에는 마스크, 비누, 생리대 등을 포함한 위생용품 키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PPE, 식량 키트, 학업 지속을 위한 원격 교육, 가정 폭력 종식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현재까지 후원아동의 확진 소식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미얀마
미얀마는 현재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제한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도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미얀마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청소년 위원회에 마스크 100장, 체온계, 손 세정제 배포
▶ 지역 병원 3곳(Kyapadaung, Ngathayauk, Sink Ku) 대상 지원 활동
▶ 원활한 지원 및 이동을 위한 차량 서비스 제공
▶ 마을 주민 대상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방법 교육
“부모님은 제게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자주 손을 씻으라고 말씀하셨어요. 저와 두 남동생 모두 건강히 잘 있습니다."
- 후원아동(익명)
"저는 식사 전에 아이에게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습관을 가르치고 있으며, 집에서 아이와 놀아줍니다."
- 후원아동의 어머니 씬
인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인도 전역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5월 21일 기준) 인도는 11만 8천 447명의 확진자와 3,583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인도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후원가정 48,975 가구를 대상으로 식량 키트 제공 및 안전한 배포 방법 교육
▶ 후원가정 58,309가구를 대상으로 위생 키트(목욕용, 세탁용 비누 및 마스크, 생리대) 제공
▶ 지역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핸드폰을 통한 코로나19 위험성 인식 및 예방 워크샵 진행
▶ 코로나19 대응 의료진35,487명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남편이 저와 이제 두 살 된 아이를 남기고 6개월 전에 세상을 떠난 데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었는데,
플랜의 식품 및 위생 키트 제공으로 당분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마을 주민 발마
"남편이 한달 전 실직하여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준 배급 카드는 쌀만 해당되었는데,
플랜을 통해 기름, 커리, 비누, 생리대 등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마을 주민 드루파디
태국
태국의 모든 학교는 문을 닫았습니다. 경제활동이 어려워져 수입이 부족해진 가족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태국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다양한 소수민족 언어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제공
▶ 마을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및 마스크 제작법 교육
▶ 가정 폭력 증가를 우려한 온라인 상담 플랫폼 오픈 및 홍보
▶ 153개 마을에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 포스터 배포
▶ 초등학교 100개에 교사 대상 학습 매뉴얼 제공
" 플랜 사무소에서 코로나19 예방법을 담은 포스터를 나누어 주었어요.
저희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 많은 곳을 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요즘 학교 친구들이 그립고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요."
- 후원아동 아오프
"플랜 직원들이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상황을 알려준 이후 저희는 마을을 폐쇄하고
다른 지방이나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무조건 14일간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마을 자원봉사자들은 아침저녁으로 체온을 재며 증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지역 자원봉사자 부아파드
중동
레바논
난민 수가 가장 많은 레바논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료 비상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도시의 빈민가와 비공식 정착촌과 같은 고밀도 지역사회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검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은 아이들의 교육을 방해하고 학대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레바논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취약 가정에 식량 키트 전달
▶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와 성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위생 키트(비누, 생리대 등) 전달
▶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격 심리 지원 활동 진행
▶ 아동 청소년 대상 폭력 종식과 긍정적인 육아 관행 촉진을 위한 육아 수업 진행
“가족 중 한 명 만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대개는 아버지나 오빠예요.
여자나 아이들은 아무데도 못 가요.”
– 마을 주민 샤헤드
“부모님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곤 해요. 모든 게 달라졌어요.
평범한 생활과 친구들이 그리워요. 항상 집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어요.”
– 마을 주민 아미라
남미
도미니카 공화국
후원 지역에서 4건(Azua 1건, Barahona 3건)의 감염 케이스가 보고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고, 가정폭력이나 10대 임신도 우려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도미니카 공화국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올바른 위생 및 건강 습관 장려, 가정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바우처나 현금 등 경제적 지원,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 중심으로 활동
▶ 현재 SNS를 통해 예방 및 대응 캠페인 진행
▶ 위기 가정에게 위생 키트(생리대 포함)를 제공
▶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 학령기 어린이들 대상으로 놀이 키트 제공
▶ 여성들을 대상으로는 원치 않은 10대 임신, 가정 폭력 방지를 포함한 교육용 자료 배포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상태 유지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저희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요. 후원자님이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후원아동 캐롤
"방역을 하는 동안 저는 집에서 공부를 하고 마당에 나가서 식물들을 돌보고 있어요."
- 후원아동 알라나
파라과이
지난 두 달 동안 파라과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 기간을 보냈습니다. 확산은 통제되었으나 수천 명의 사람들은 소득 없이 큰 경제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엄격한 사회적 격리 기간은 여성, 소녀, 청소년들에 대한 폭력 신고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검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매일 6건의 아동 및 청소년 폭행 사건이 접수되고 있으며 미신고 사례는 더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파라과이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카과아주 주 11~18세 소녀들을 대상으로 식품키트 6,800여개와 위생키트 2,400여개 전달
▶ 1만 8천 가구와 370개 지역사회에 위생키트 및 식품키트 전달을 목표로 정부 및 지자체 등 1000여 명의 지원
▶ 13만명 인구를 대상으로 한 식품 키트, 여성용 위생 키트, 놀이 키트, 위생 방역 키트 전달
▶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위한 시의회, 지역사회 보호 네트워크, 청년 창업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코로나19 동안의 실업률이며, 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물려줄 직업이나 식량이 없는 상태예요.”
– 마을 주민 플로렌시아
“집을 떠나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해 폭력에 시달리는 어린이와 여성이 걱정돼요.
또, 일부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이 없어 홈 스쿨링이 어려운 상황이죠.”
– 마을 주민 비앙카
아이티
후원아동과 가족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전기 공급도 줄어서 어린이들이 라디오를 듣기 어렵습니다. 식수도 부족하여 손 씻기가 어려워 최대한 가능한 방법으로 위생 습관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시장도 잘 열리지 않아 가족들의 수입이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아이티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북동부 지역에 손 씻기 시설 설치
▶ 서부 지역에 취약한 가정들을 대상으로 식료품 제공
▶ 남동부 지역에 가정 폭력 예방 관련 캠페인 진행
▶ 지역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라디오나 트럭 스피커를 통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메시지 전달
"저는 집에서 수학 공부도 하고 책도 읽어요. 모든 아이들이 저처럼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 후원아동 이나체카
"아버지는 3월 19일부터 일을 쉬고 계세요. 가족들은 최대한 손을 씻고 정부의 권고를 지키고 있어요.
모든 후원자님에게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후원자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 후원아동 다체나
아프리카
탄자니아
후원아동과 가족 감염 케이스는 없습니다. 모든 학교는 문을 닫았으며, 많은 아이들이 집안일을 돕고 있습니다. 여자 청소년에게는 조혼의 염려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탄자니아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 지속적으로 후원아동과 후원가족의 상태 확인
▶ 조혼 방지를 위해 정부와 모니터링
▶ 후원 지역을 대상으로 포스터 및 리플렛 배포하여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예방법 전달
▶ 여자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제공
▶ 지역 보건소에 식수 탱크, 액체 비누, 손 세정제, 보호 장비 전달.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라디오 캠페인 준비
"가족 중 일부가 조혼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해지기 전에 결혼하라고 하세요.
저는 나중에 의사가 되고 싶은데 벌써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 후원아동 빅토리아
말라위
말라위에서 17명의 확진자(4월 18일 기준)가 발생했습니다. 플랜은 말라위 지역의 농촌 사회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식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난민 캠프의 경우 바이러스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3,800이상의 소녀를 대상으로 비누, 양동이, 생리대 등 위생키트 전달
▶ 난민 캠프의 코로나19 모니터링: 식량배급시 체온 체크, 사회적 거리 관찰 등
▶ 샬레카 난민 캠프에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해 4개 언어로 된 전단지 제작 및 배포
▶ 소녀와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난민 캠프 내 모든 형태의 학대 신고를 위한 경로 제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랜 말라위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친구들 중 몇 명이 2월과 5월 사이에 임신했어요. 학교에 가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지만 휴교로 인해 할 일이 없어졌죠.
이 기간 동안 더 많은 소녀들이 임신할거라고 생각해요.”
– 마을 주민 캐롤라인
“마을 상점에 비누가 부족해요. 상점의 점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제품이 바닥나도 재입고가 없다고 했어요.
생리 기간 동안 생리대를 세탁할 비누가 필요해요.”
– 마을 주민 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