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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1:41:3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 스피드 스쿨과 라 리그 프로그램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

 

플랜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 및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1억 유로 규모의 모금 및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50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응은 특히 위기로부터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는 소녀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플랜의 프로그램은 아동과 소녀들이 학업 중단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녀와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성 평등교육을 제공하며 성폭력 및 가정폭력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부르키나 파소의 스피드 스쿨(PASS+), 수업 재개


부르키나 파소의 교육 시스템도 다른 나라들처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사회적 격리 상황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개학은 3번 연기되었으며, 6월 1일부터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플랜의 속성 학습 프로그램인 스피드 스쿨(PASS+) 센터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동안 휴교했으나, 어린이와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며 전국에 255개의 센터를 재개할 수 있는 특별 허가를 받았습니다. 매일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은 예방 지침을 숙지하고 설치된 손 세정 장치를 사용하여 손을 씻습니다.



12살의 루키에투와 반 친구들에게 이것은 새로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손을 씻고,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써요. 선생님은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라고 하셨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무서워요."

 

스트뢰메 재단과의 협력 하에 EAC 기금으로 설립된 이 속성 학습 프로그램은 9 세에서 12 세 사이의 학교 밖 어린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약 6,000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음 학년 초에 일반 학교로 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라 리그(La League) 프로그램, 소녀들의 위기를 극복할 교훈을 주다

 


브라질의 농촌 지역인 마라나오에 격리되어 있는 18살 루치아나는, 플랜의 여자 축구 프로그램인 ‘라 리그(La League)’에 참여함으로써 얻은 교훈이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벤트를 조직하고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다른 여성들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것이 스스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죠. 더 나은 의사소통과 더불어, 나는 더 이상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루치아나는 라 리그 프로젝트가 여성, 어린이, 청소년들에 대한 폭력 위험의 증가와 같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했다고 설명합니다. 브라질은 검역 시작 이후 폭력에 대한 보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소년 보호법에 대해 배웠어요. 그래서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는지 알고, 다른 소녀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프로젝트는 또한 루치아나에게 사회가 소녀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성 역할과 같은 성 편견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오빠들을 제외한 저에게만 요리와 같은 ‘여성의 일’을 시키려고 한다면 저는 이제 저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어요. 이전에 갔던 워크숍에서 더 나은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 덕분이죠.”

 

격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루치아나는 긍정적입니다. 프로젝트 담당자가 조직한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라 리그의 동기들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