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멈춰버린 삶: 코로나 19가 소녀와 여성의 삶에 미친 영향’ 보고서 발간  

전 세계 14개국 소녀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및 인터뷰 진행

플랜은 14개국 15세-24세 소녀 및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가 소녀와 여성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소녀와 젊은 여성의 49%는 코로나 19가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답했습니다.

1.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응답한 코로나 19의 부정적 영향

-      학교에 갈 수 없는 것 ( 62%)

-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는 것 (58%)

-      집 밖에 정기적으로 나갈 수 없는 것 (58%)

2.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응답한 학습방법

-      온라인 자료( 교육 사이트, 온라인 강의 및 유튜브) 를 통한 학습 지속 (52%)

-      책과 기타 비디지털 자료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37%)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29%)

3.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감의 주된 이유

-      자신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것이 두려움 (33%)

-      가족이나 친구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것이 두려움 (40%)

-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의 소득 수준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26%)

데보라, 18, 브라질

“학교에 갈 수 없어서 집에서 공부를 해야해요. 온라인 수업조차 하지 않고, 선생님들은 과제만 내주세요. 그런데 몇 몇 과목들은 공부하기 어려워서 따라갈 수가 없어요.”

“저는 지금 학교를 중퇴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정말 낙담하고 있죠. 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아닐거예요. “

레이나,12, 모잠비크

"제가 가장 두려운 것은 학교 공부에 뒤쳐지는 것이에요. 저는 의사가 되고 싶어서 학교를 떠날 수 없어요!"

리시아나,17,니카라

"격리조치로 인해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와 임신사례는 점점 증가할 거예요. 가해자들이 집에만 있게 되면, 피해자들을 학대하는 데에 집중하게 될테니까요."

“저는 코로나 19 때문에 학교를 갈 수 없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 대학교 1학년이라 영어, 회계 등 하고 싶은 공부가 많았는데 상황 때문에 미뤄지게 되었죠. 하지만 저는 언젠간 다시 공부도, 하고 싶은 일들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

에마,14, 가나

"저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고 걱정돼요. 제 걱정은, 어떻게 하면 코로나 19 가 저와 제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코로나 19 때문에 저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ㅇ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 안일은 저 혼자만 해야 하니까 집에 있는 것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