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라오스 우돔사이 주 내 모성보건 서비스 개선
"마을 사람들이 보건소에 방문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플랜 라오스는 ‘True friend’(진정한 친구) 접근법을 통해 라오스 우돔사이 주 의료인들의 기술을 강화하고, 보건소를 보다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공간으로 만듦으로써 임산부들이 임신, 출산, 그 이후에도 적절한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랜이 지은 보건소에서 일하고 있는 조산사 베니(28)는 “플랜이 이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저는 ‘True friend’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었어요. 이 보건소에는
플랜의 교육을 받은 13명의 의료진들이 있어요. 저는 매년 두 번의 교육 워크숍에 참여해요. “
“저는 건강과 교육이 지역사회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핵심요소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어요. 사람들이
건강하다면 그들은 돈을 벌 수 있고, 아동들의 위생과 교육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플랜 라오스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보건소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저는 보건 서비스의 질과,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었어요. 예를 들자면, 어떻게 하면 임산부, 엄마, 어린이가
보건소에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요. 플랜 덕분에 저는 관련 교육을 받게 되었죠.”
라오스의 영유아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인구의 70%가 보건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산후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보건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의 부족은 계속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지난해 성인 7400여
명과 어린이 3300여 명에게 우리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분만, 엄마와 아기의 영양섭취, 성 생식 건강과 권리에 대한 우리의 기술이
향상하고 있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의료진, 환자 간의 소통이 전보다 훨씬 원활해졌죠. 마을 사람들이 보건소에 방문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게 하는 건 정말 중요해요."
플랜 라오스는 베니가 일하고 있는 이 지역사회의 식수 및 위생, 영양, 교육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여성 조합, 청년 조합, 의료인력들과 협력하여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가 하룻밤 사이에 빈곤으로 부터 벗어날 수는 없겠죠. 분명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다른 기관들의
지원도 필요할거예요. 우리 의료진들이 플랜의 지원으로 받았던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특히 아기의 엄마, 임산부,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어요. “
*플랜의 아동보호정책을 준수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