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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17:09: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은 G7 정상들의 여아 교육 선언에 대한 지지를 환영하며
COVID-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여아를 위해
각 국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이행할 것을 제안

플랜은 지난 일요일 카비스 베이 G7 정상회담 커뮤니티(Carbis Bay G7 Leaders Summit Communique)에서 승인된 ‘여아 교육 선언’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교육 분야가 직면한 막대한 재정적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적 책무성은 여전히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여아의 교육에 변혁을 기대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취약 계층인 여아를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G7 선진국이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합니다. G7 정상들에 의해 협의된 2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은 충분히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플랜을 포함한 시민사회 파트너들이 기존에 요구했던 금액인 35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액수이며, 우리는 현재의 교육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선진국의 과감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 섹터의 책임자인 요나 네스텔(Yona Nestel)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COVID-19가 소녀의 권리, 특히 교육에 대한 권리에 미치는 영향은 놀라 울 정도로 광범위합니다. 지금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재정적 책무성을 정체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G7 국가의 정상들은 교육 분야에서 연간 약 2,000 억 달러로 추정되는 펀딩의 격차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플랜은 G7 지도자들이 여아에 대한 교육을 우선 순위로 설정하고자 했던 노력과 젠더 전환적 교육을 향한 변혁적인 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하지만,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달성에 필요한 50억 달러 투자 금액 목표 달성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G7 국가와 다른 도너 국가들이 투자 금액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G7 지도자들이 한 약속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아 교육 선언

지난 5월, 영국 정부는 여아 교육 선언: COVID-19로부터의 회복, 어젠다 2030의 실현를 발표하였습니다. ‘여아 교육 실행 계획’의 지원을 받은 본 선언에는 다음과 같은 약속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2026년까지 저소득국가와 중저소득국가의 학교에 4,000만 명 이상 여아의 학교 등록 보장
  • 2026년까지 저소득국가와 중저소득국가의 2,000만 명 이상 여아들이 10세 또는 초등학교 학년 말까지 읽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

오늘 각국의 G7 정상들이 승인한 본 선언은 COVID-19가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하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여, 여아가 그들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려는 정치적 약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선언은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와 미래에 다가올 여러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포괄적이고 탄력적인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전념합니다. 이는 양성 평등과 기후 정의에 대한 교육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플랜의 요구와 일치합니다. 또한, 성폭력과 젠더기반폭력 문제, 그리고 포괄적인 성교육에 대한 접근성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며, 소녀 옹호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와 교육에 대한 우선 순위 지정에 대한 문제를 식별하고자 함입니다.

플랜은 COVID-19가 여아의 권리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본 선언과 실행 계획에 대해 열렬히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여아들이 포용적, 젠더전환적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본 선언과 실행 계획이 취약계층 소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위험 관리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의 재정

G7 정상들은 지금까지 GPE에 총 2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는 EU로부터 향후 7 년 동안 8억 8,400만 달러(7 억 유로), 영국으로부터 5 년 동안 6억 5,500만 달러(4억 3천만 파운드), 캐나다로부터 2억 4,700만 달러(3억 캐나다 달러), 이탈리아로부터 3천만 달러 (3억 유로)의 지원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현재 도너 국가에게 요구되는 50억 달러, 특히 G7 국가로부터 요구되는 35억 달러라는 수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주도 행사인 ‘버추얼 파워 시프트(Virtual Power Shift)’에서 젊은 활동가들이 G7 정상에게 여아 교육 지원과 청년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선언에 명시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7 정상들은 소녀와 여성의 권리 보장에 대해 책임감을 지녀야 하며, 오는 7월 말 GPE의 글로벌 교육 정상회담을 맞이하기에 앞서 여아를 위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우리는 G7 정상들이 교육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변화의 힘을 인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GPE 글로벌 교육 정상회담과 COP26을 맞이하기에 앞서, 여아 교육에 대한 정치적 약속을 지지하고, 더욱 증가된 투자 금액 확보와 행동 계획 이행을 보장할 것을 각 국의 정부에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