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육정상회담(Global Education Summit)에서
개발도상국은 여아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자금을 증대하려 노력하는 반면,
공여국가들의 합의는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 해
7월 29일, GPE(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글로벌교육정상회담에서 공여국 정부는 최소 50억 달러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총 40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들은 국내 교육 자금 조달에 총 1,920억 달러를 약속하면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플랜은 GPE 개발도상국 파트너들의 여아 교육에 대한 약속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공여국 정부의 충분한 재정적 기여에 대한 기대와 교육에 대한 현재의 자금 격차의 긴급성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플랜의 전략협업부 전무이사인 데이비드 톰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약 2천만 명의 여아들이 학교로 되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세계적인 여아 권리옹호 비영리 단체 말라라 펀드(Malala Fund)는 기후 변화로 인해 올해만 해도 최소 4백만 명의 여아들이 교육을 끝마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단체 트렌스폼 에듀케이션(Transform Education)의 은나 온우카(Nnenna Onwuka)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개발도상국 파트너들은 1,920억 달러의 교육 기금을 약속했으며, 이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또한 파트너 국가의 대다수는 교육에 대한 국가 예산 지출을 세계 권고 수치인 20%로 달성할 것이라고 나섰습니다.
이번 글로벌교육정상회담은 여아 교육에 대한 강력한 정치적 약속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카메룬, 말라위, 시에라리온에서는 청년과 데이터의 포용, 기술과 혁신을 강조하였습니다.
플랜과 트렌스폼 에듀케이션(Transform Education)은 젊은이들과 협력하여 각국의 정부가 그들이 한 약속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글로벌교육정상회담에서 공여국 정부는 목표 자금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약속하였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재정 격차를 메울 기회가 한 번 더 있습니다.
오는 11월에 있을 COP26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각국의 글로벌 정상들에게 플랜과 트렌스폼 에듀케이션은 여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을 요구할 것이며, 젠더와 기후 정의를 위한 교육을 우선시하고 이에 대한 ODA 자금 투자를 계속해서 늘릴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