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16:46:12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나눌 것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유영수 후원자의 작은 일터는 아파트단지 입구 담에 붙어있는 2평 짜리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입니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이야기하기조차 비좁은 이곳에서 유영수 후원자는 "남에게 나눌 것이 있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라며 환하게 웃습니다.
어린시절 양친회(플랜코리아의 전신)를 통해 미국인 양부모의 후원을 받은 유영수 후원자는 그때 받았던 그 사랑을 잊지 못하고 플랜코리아를 통해 베트남 여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질이 많아 서가 아니라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까 저는 부자로 사는 셈입니다.
어린시절 받았던 미국인 양아버지의 따뜻한 편지와 사랑은 최근 개최된 제 10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소재가 되어 "열쇠 수리공의 꿈"이란 시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