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2021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를 개최했다. 매년 연말 진행되는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는 한 해 사업을 보고하고 우수 활동 후원자를 시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로 올해 9회 째를 맞이했다.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플랜코리아 오상진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아 국내외에 거주하는 후원자를 연결해 한 해를 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오프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소통이 힘든 한 해였지만, 플랜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인 플랜TV 및 온라인을 통해 후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번 시상식 역시 온라인을 통해 지방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후원자 참여는 물론 구독자 이벤트 진행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시청자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후원자 어워드에서는 △후아유상 △The좋은서신상 △The좋은스토리상 △The좋은기업상 △The좋은가족상 △자원봉사상 △The좋은댓글상 등 7개 부문에서 7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후원을 아름답게 이어온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후아유 상은 1999년부터 22년, 약 8354일째 후원을 이어온 최영관 후원자가 수상했으며, 후원아동과 가장 많은 편지를 주고받은 후원자에게 주는 The좋은서신상은 한 해 동안 24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김나연 후원자가 수상했다.

구성원 모두 후원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주는 The좋은 가족상은 이상수 후원자 가족이, The좋은스토리상은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우간다에 사는 후원아동을 방문하고, 블로그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한 김미성 후원자가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상은 6년간 지역성장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번역해준 최미주 봉사자가 수상했으며, The좋은기업상은 2015년부터 자동차정비학교인 드림센터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온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이 수상했다.

특별히 올해는 온라인 소통 시대를 반영한 The좋은댓글상이 신설됐다. The좋은댓글상은 플랜TV에 참여한 구독자 및 후원자 가운데 적극적이고 빠른 댓글과 응원으로 함께한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댓글과 참여율을 기록한 닉네임 서찹쌀모찌, 서숙연 후원자가 수상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