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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1:35:35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미얀마 재정착 난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발판 마련

플랜코리아가 어울림이끌림과 함께 1월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또 하나의 우리, 희망 플랜. 미얀마 카렌족 문화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새로운 일상의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야기가 있는 미얀마 공동체, 그리고 소통하는 마을지도’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카렌족이 주체적으로 준비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인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

미얀마 카렌족 언어와 문화 이야기를 비롯해 카렌족의 역사 이야기, 난민촌에서의 일상과 학교생활, 재정착 난민으로 부평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등 미얀마와 한국의 삶에 관한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카렌족 전통춤과 노래, 카렌족 아이들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의 합창과 K-pop댄스 등을 선보이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문화를 결합하는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개그맨 장용 씨가 사회를 맡고, 베이스 이연성 교수의 축하공연, 어울림이끌림의 후원자로 구성된 어울스 중창단의 합창으로 문화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미얀마 카렌족 공연 참석자는

미안마의 소수민족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이 우리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얀마 카렌족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 좋았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였으며, 공연자와 모든 스탭은 PCR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이후 비디오 컨퍼런스를 이용하여 관객과 소통하며, 선주민과 정착민 간 편견을 허물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스페인 내전으로 고통 받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이래 세계 2차 대전을 포함해 우리나라 한국전쟁 직후에도 아동들의 아픔을 보듬은 단체입니다.

 

이 같은 설립 취지에 맞춰 재정착 난민들이 한국의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