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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3:36: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집을 떠나는 아이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한 세대의 아이들이 교육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랜은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을 피해 탈출한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초등학생용 200개, 중학생용 200개, 고등학생용 100개 총 500개의 책가방을 지원했습니다. 책가방과 함께 펜, 공책, 색연필, 위생 용품과 같이 학업에 필요한 필수 용품도 지원해 현재 몰도바에 살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이 지역 학교에 등록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키트는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 시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온 397명의 아이들이 이미 지역 중학교에 47명은 시립 유치원에 등록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혼란스러운 교육

플랜의 재난시 교육 전문가인 에밀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삶을 시작할 때 학생들을 학교에 다시 보내는 것은 정상적인 삶고 안정감을 주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전쟁을 피해 도망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언제 다시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파괴를 목격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개인의 건강, 안전 및 심리사회적으로 상당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은 아이들에게 상당한 정서적, 심리적 이점이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계속해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급식 및 건강 관리와 같은 기타 중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학교에 다니는 소녀들은 또한 성 착취, 인신매매, 가사 노동과 같은 위험에 덜 노출됩니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150만 명 이상 어린이가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매일 75,000명의 어린이가 난민이 되었습니다. 이는 1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난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민 아동을 위한 학용품

책가방은 이번주 초 키시나우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난민 어린이와 어머니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 개선 자료와 모든 물품은 현지에서 구매해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학교에 등록하는 난민 아동의 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플랜은 폴란드, 루마니아와 몰도바 당국 및 조직과 협력해 학생들이 현지 교육에 참여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놓고 떠나온 난민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용품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UN의 조사에 따르면 전쟁 전 우크라이나에는 684만 명의 취학 대상 아동이 있었는데, 이들 중 거의 모두가 전쟁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는 3월 13일 현재 379개의 교육 기관이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분쟁과 무차별 공격이 즉시 중단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서 강제로 떠나온 피난민은 400~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