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9
18:25: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동티모르의 4명 중 약 1명의 소녀는 스무살이 되기 전에 출산을 하고,
성관계나 피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플랜 동티모르와 UNFPA(유엔인구기금)의 조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성교육과 성 건강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면, 십대 임신과 조혼 비율은 급감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플랜은 조사를 바탕으로 동티모르의 높은 십대 임신율을 퇴치하고자 마리스탑스 동티모르와 협력해 “Reprodutive”라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성 및 재생산 건강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이 앱은 십대들에게 성 및 재생산 건강 서비스와 중요한 정보를 전해줍니다.
앱 사용자들은 질문을 하고, 그룹채팅방에서 팁을 공유하고, 상담이나 진료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앱을 통해 답변 된 질문에는 “배란이란 무엇이며,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성이 생리를 할 때 머리를 감는 것을 금지하는 전통적인 믿음에 대한 질문 등이 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20 세 발레리아는
이 앱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젊은 사람들에게 중요해요. 특별히 성 건강 그리고 내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발레리아는 디지털 툴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정보를 발견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인터넷을 하는데 할애하죠, 이 앱의 존재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그들의 성과 건강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좋은 앱입니다.
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요. 특별히 제 성 건강에 대한 정보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아요. 제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 앱에 없었다면,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이 문제를 알아보지 못했을 거고, 잘못된 정보를 얻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성과 건강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 나누지 못했을 거에요.
라며 발레리아는 앱에 그녀의 삶에 얼마나 유용한 부분인지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