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15:50:4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디파, 니제르 남동부 지역의 도전과
야가나의 이야기
니제르 남동부에 위치한 디파 지역은 수년간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왔습니다. 무장 단체의 침입으로 인해 지속적인 보안 및 인도주의 위기가 일어났고, 결국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극도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가 등장했습니다. 21세의 야가나는 도전에 직면한 지역사회에서 희망과 회복력의 상징입니다. 2023년부터 그녀는 평화 대사라는 칭호를 자랑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두려웠어요,"라고 야가나는 회상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수줍음 속에서 내면의 힘을 찾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플랜 인터내셔널의 훈련 세션을 통해 야가나는 옹호, 커뮤니케이션, 대중 연설 기술을 배웠고, 이는 그녀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야가나는 여성 리더십의 진정한 본보기입니다. 그녀는 지역사회에서 인식 제고 활동을 수행하며 평화, 관용, 그리고 무엇보다 소녀들의 교육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사회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아직 목소리를 찾지 못한 모든 소녀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해요,"라고 그녀는 확신에 차서 말합니다.
그녀의 헌신은 지역을 넘어 확장됩니다. 야가나는 국가 주지사 포럼의 부대 행사에서 디파 청소년의 목소리를 자랑스럽게 대표했는데, 이는 그녀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성과였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위 공무원들과 저의 친구들에게 제 목소리가 들릴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라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하지만 야가나는 평화 대사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녀는 학업을 계속 이어가며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며, 그녀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 꿈은 학업을 계속해서 가능한 한 멀리 가는 거예요,"라고 그녀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말합니다.
가족의 지원과 꿈에 대한 열망에 힘입어, 야가나는 디파의 젊은이들에게 꿈꾸는 변화를 실현하는 상징입니다. 난민, 이재민, 지역 주민들이 공존하는 취약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평화, 교육, 지역사회 참여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