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14:32:42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2026년 UN 주제 ‘권리. 정의. 행동’에 발맞춰
여아 스스로 결정할 권리 옹호를 촉구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이하 플랜)은 2026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조혼 근절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WeObject(우리는 반대합니다)’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 UN 공식 주제인 ‘권리, 정의, 행동. 모든 여성과 소녀를 위하여(Rights. Justice. Action. For ALL Women and Girls)’에 발맞춰 기획되었다. 플랜 인터내셔널은 조혼과 강제 결합을 야기하는 성차별적 법규, 취약한 법적 보호, 그리고 유해한 사회적 규범을 타파하기 위해 전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결집할 예정이다.

30개국 청년들의 외침 변화를 만들다 조혼이 아닌 기회를 선택할 권리

이번 캠페인의 핵심 동력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모인 30명의 젊은 활동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청년 영향력 그룹(GYIG)’이 직접 작성한 ‘청년 선언문(Youth Manifesto)’이다. 청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결혼이 의무나 타인의 결정이 아닌, 자유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선택이어야 함을 강력하게 선언한다. 이들은 관습이라는 명목 아래 여아의 권리가 훼손되는 것에 반대하며, 침묵은 오직 불의를 보호할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소녀가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기도 전에 아내가 되어야 하는 현실에 저항하며, 교육보다 결혼을, 야망보다 순종을 가치 있게 여기는 유해한 시스템에 도전할 것을 다짐한다.

조혼, 3초 마다 사라지는 소녀들의 꿈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1,200만 명의 여아가 18세 이전에 결혼하고 있으며, 이는 매 3초마다 한 명의 소녀가 조혼을 강요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혼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을 넘어 여아의 학업 중단을 초래하고, 폭력의 위험에 노출시키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여아의 독립성을 제한하고 자녀를 가질 시기 등 인생의 중대한 결정권을 박탈하여, 소녀다움을 누릴 기회와 잠재력을 빼앗는다. 플랜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모든 소녀가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인 연대를 호소한다. 

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플랜의 행동 촉구

플랜은 올해 UN의 세계 여성의 날 주제인 ‘권리. 정의. 행동. 모든 여성과 소녀를 위하여’에 맞춰, 여아의 권리를 침해하는 차별적인 법규와 사회적 규범을 해체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와 지역사회에 조혼을 유발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투자를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기혼 소녀들과 조혼 위험에 처한 소녀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분쟁 지역이나 극빈 지역의 소외된 소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정의로운 법적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WeObject 캠페인의 상세한 내용과 청년 선언문 전문은 플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청년 활동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