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동 결혼에 반대합니다!"
청년들이 약속한 변화의 방향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개되는 플랜의 ‘#WeObject(우리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아동 결혼(조혼) 근절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교육과 미래의 기회를 빼앗는 아동 결혼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함께 ‘청년 선언문’을 발표하며 행동을 촉구했다.
이 선언문은 소녀들이 어린 시절을 누리고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년들은 아동 결혼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과 제도, 그리고 오랜 관습 속에서 지속되어 온 문제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요구했다.

<청년 선언문>
1. 우리는 교육보다 결혼을, 꿈보다 복종을, 자기표현보다 침묵을
더 중요하게 여겨온 해로운 관습과 제도에 맞서 변화에 목소리를 낼 것을 약속합니다.
2. 우리는 소녀들이 교육을 받고, 청소년 친화적인 보건 서비스와
정확한 성·생식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3. 우리는 소녀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도록 돕고,
인식 변화를 위해 소년과 청년 남성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가족과 지역사회가 아동 결혼이 가져오는 장기적인 피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식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4. 우리는 어린 시절이 보호되고, 교육이 보장되며,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선언문에는 전 세계 청년들에게 보내는 행동 촉구도 담겨있으며, 가족, 지역사회, 지도자, 정부가 함께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 결혼을 막기 위한 행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말라위 출신의 한 청년은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연대와 행동을 호소했다.
청년들은 “변화는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며 청년과 시민들이 하나의 움직임으로 함께 서야 한다고 말한다. 플랜코리아는 앞으로도 아동 결혼 근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모든 소녀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