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07.10.22 17:09:39 #공지사항

5월 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입니다. 

  International Day of Missing Children 
  5월 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입니다.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에서 1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되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토고에서는 5-15세 어린이 30만명 이상(전체 아동인구의 12%)이 가족, 친척, 지인들에 의해 먼 도시나 외국으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5월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International Day of Missing Children)을 맞아 플랜이 발간한 보고서「 For the price of a bike (자전거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에 의하면 상당 수의 토고 어린이들이 가족의 생활비를 벌고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인신매매 중개자들을 따라 나섰다가 베닌, 나이지리아, 가봉, 카메룬 등에 보내져 힘든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어린이들은 아주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새 자전거를 살 수 있게 해주겠다거나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준다는 거짓 약속을 하며 접근하는 인신 매매범들에게 유혹 당하기 쉽습니다.

인신매매 피해 아동들은 노동의 대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정신적인 충격으로 우울해 하며,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저체중과 영양실조로 고생하며 성적 학대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출생증명서의 발급은 아동 인신매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생증명서는 경찰들의 국경지역 감시와 통제력을 강화시키며, 출생증명서가 있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중퇴하여 인신매매 되는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지난 해 플랜이 주도한 출생신고 캠페인으로 3만명의 토고 어린이들의 출생증명서를 취득하였습니다.

 

플랜은 토고에서 ‘아동노동중지’라는 지역사회차원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인신 매매단으로부터 구출된 아이들을 위한 쉼터와 임시거처를 만들고, 부모와 아동들이 위험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인신매매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며, 출생등록증이 없는 어린이들의 출생신고를 권장하여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여아의 교육 증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