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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08:20:07 #사업보고서

오늘도 플랜코리아를 찾아주신 여러분, 아빠 카바르(Apa kabar,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적 지원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시기(Sigi) 지역구 내 5개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 ‘세이프스쿨(Safe Schools) 기반 재난위험경감 사업’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으로,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1,548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2018년, 술라웨시 섬에서는 약 7.7 규모의 지진 및 쓰나미가 발생하였는데, 이로 인해 술라웨시 시기(Sigi) 지역구의 약 12,657가구가 피해를 받았으며 국내 실향민 164,626명 중 36%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하였습니다.

술라웨시 지역 정부는 2021년까지 재난복구 및 재개발 계획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재난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예산 및 자원 등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난 직후 동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수의 학교들이 재난 직후 일회성 지원을 받았을 뿐 재난 이전 상황으로 복귀하기 위한 지원이나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역량 구축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재난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아동을 비롯한 학교 중심의 지역 공동체가 가장 취약하다는 점도 확인하였습니다.

술라웨시 Sigi지역구 Lonca, Salua학교를 방문한 당시 재난의 피해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마을의 모습

이에 플랜코리아는 술라웨시 시기(Sigi) 지역구 내 5개 학교를 선정하여 해당 학교 및 지역 공동체를 재난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주체로 참여시켜 궁극적으로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활동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사업명에도 명시되어있는 세이프스쿨(Safe Schools)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세이프스쿨(Safe Schools)은 재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 제공과 함께 학교 및 지역 사회가 재해재난에 대비 및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재난 발생시 사용 가능한 대피도를 직접 그려보는 학생들의 모습

플랜은 타 기관들과 함께 1) 안전한 교육기관, 2) 교내 재난관리 시스템, 3) 교육 분야의 재난위험경감(DRR) 및 회복탄력성(Resilience), 이렇게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한 <세이프스쿨(Safe Schools) 접근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학교 안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 단위에서부터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동 사업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및 지역 공동체의 재해재난 대처 역랑 강화, △취약 상황에 놓인 학생의 교육권 보호를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생 및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학교 폐쇄 조치가 내려져 계획했던 활동들이 비대면 방식 등의 안전을 확보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애 쓰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세이프스쿨(Safe Schools) 기반 재난위험경감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삼뻬이 버르줌빠 라기(Sampai berjumpa lagi,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