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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5:40:2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서아프리카의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3월 기니에서 발생된 이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까지 확산되었다. WHO에 따르면 7월 27일 기준 1,323건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729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람의 접촉과 체액에 의해 쉽게 감염되는 악성 질병 중의 하나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감염자의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 정상과 회의를 마친 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막고자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미 729명이 숨진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더 많은 의료 전문가와 자금을 지원해 달라”며 국제사회가 지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미 지난 6월 30일,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플랜은 에볼라와 관련해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라디오, 포스터, 문자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손씻기 키트 제공 및 화장실 소독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건의료시설의 물품을 공급하고 의료진들의 트레이닝, 치료센터 확보를 위한 기금 마련 등 제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인근 국가인 기니비사우, 세네갈, 가나, 토고, 말리의 플랜 사무소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 및 정보를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이 공유하는 등 예방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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