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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8:05:1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에볼라 건강 위기가 식량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현재 발발한 에볼라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수준의 전염병입니다. 

2014년 10월 10일 기준 8,400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가장 심각한 감염국들에서는 식량 안보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의료와 비상 식량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적인 투자가 다가오는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이 역사상 가장 심각한 수준의 에볼라 전염병과 전쟁 중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이제까지 8,399명의 감염 위험 혹은 감염자와 4,0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미신고 사례까지 포함하면 감염자와 사망자의 수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미국 질병 관리 본부에 의하면 시에라리온에서는 30-40일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그보다 짧은 15-20일마다 발병 건수가 2배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미신고 사례까지 합치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3개월 안에 1,400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질병 관리 본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잡지 못한다면,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식량을 위협하는 에볼라

에볼라로 부모를 잃은 많은 어린이들이 소외되었고, 집이나 음식 혹은 의료적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쫓겼습니다. 확대된 보건 체계가 전염병 발발에 간신히 대응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말라리아, 폐렴, 설사, 영양실조와 같이 가장 흔한 소아과 질병에 대한 치료조차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3개 감염국가의 가정 식량 위기 상황은 건강 상태 악화, 철 결핍증, 발달 장애와 행동 문제들(주로 공격, 불안, 우울, 그리고 주의력 결핍 장애)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러 악화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들은 과소평가되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는 건강 위기에 관심이 쏠려 있으나, 인도주의적 단체와 세계 전체는 다른 종류의 위기들, 당장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유아 치사율, 저체중 유아, 영양실조에 이어서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유해한 요인들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합니다. 


적절한 때에 이루어진 플랜 인터내셔널의 식량 원조 

플랜 인터내셔널은 유엔 세계 식량 계획(WFP)와 협력하여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한 식량 원조 규모를 1,300만 명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플랜 인터내셔널의 신속하게 마무리된 수요 평가에 따라 현재, 그리고 중장기에 걸친 식량 원조 개입 규모에 대한 핵심 결정들이 내려질 것입니다. 


건강 위기가 식량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올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위기는 어떻게 건강 위기가 빠른 속도로 식량 안보 위기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단체와 정부, 세계 전체는 이 위기와 다른 건강 위기가 심각한 식량 비상사태로 바뀌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합니다. 원조국들과 국제사회가 에볼라 의료 긴급 구호를 하기로 약속한 동안, 특히 가정의 어린이 보살핌에 대한 방해 요인들을 최소화하고 어린이들의 수요에 맞추어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적 개입 체계를 만들고 신속하게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또한 원조국들은 식량 부족으로 인한 인구 이동을 막고 장기적으로 에볼라 발발과 관련된 섬세한 노력들까지도 무력화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비상 식량 원조, 자금 이동 프로그램, 관련 프로그램들에 투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