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하구핏 긴급구호

2014년 12월 6일 저녁 9시 30분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사마르 섬을 강타했다. 현재 하구핏의 세력은 약해졌지만 총 80개 주 중 50개 주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20여명 이상의 사망자와 12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플랜은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구핏 피해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발 빠른 긴급구호 활동에 착수했다. 

“플랜은 하구핏이 오기 전 미리 사전 대응을 준비했으며, 피해심각지역을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구핏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3,499개의 쉘터 키트와 5,500개의 식수키트, 5,500개 위생키트, 4,100개의 아동키트, 14,499가정 76,595명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을 배포하였습니다”플랜 필리핀 대표가 전했다.

"반복되는 재난은 어린이들에게 큰 어려움을 줍니다. 생명 구조와 함께 어린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가장 주요합니다. 특별히 이러한 재난에 트라우마는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플랜 필리핀 대표는 덧붙였다.

플랜은 피해 심각지역인 사마르 섬을 중심으로 긴급구호식량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