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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15:39:32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네팔 돌라카 지역의 지진피해 주민들은 긴급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보자 그제야 안도했다.

트럭은 식량과 의료품, 임시천막 등 기본생활용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돌라카는 2015년 4월 25일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이런 구호품들은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지진 타격 직후 플랜의 긴급구호팀이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집과 생계를 잃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네팔 대지진 발생 직후, 플랜은 즉각 긴급구호팀을 구성해 돌라카 지역을 비롯하여 네팔 곳곳으로 파견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네팔의 여러 마을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플랜은 건물을 재건하는 일부터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의 재건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동 봉사팀


지역 주민들의 직접 참여

플랜이 구호 활동과 물자지원을 시작할 때부터, 돌라카 지역 주민들은 더욱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의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플랜은 사람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였고 그 결과 훨씬 신속하고 적절히 구호물품이 배분될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을 더 잘 돕기 위해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한 플랜은 지역 주민을 긴급구호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이동 봉사팀의 정기 방문, 월간 토론 회의, 정보 알리미,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설문 조사, 건의함 설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견을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신두빨촉 주민들을 방문해 의견을 경청하는 플랜 활동가들


주민들의 모든 의견은 응답하기 전에 담당자에 의해 분류 및 분석됩니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은 72시간 내에 회신되고, 구호활동에 중요한 의견들은 부정적이더라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는 플랜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현장을 보다 더 생생하고 명확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플랜을 보다 더 신뢰하도록 만듭니다. 플랜은 2016년 6월까지 총 16,686건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주민 의견을 태블릿PC에 기록하는 플랜 직원


이렇게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이자, 더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구호물자를 받을 수 있었고 직업 소개 등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자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주민들이 플랜에 보내는 모든 의견, 제안, 불만, 감사의 표현은 긴급구호를 포함하여 플랜의 모든 구호개발 활동의 질을 높이는 영양분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플랜 활동가들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통해 투명한 운영을 지켜본 주민들은 플랜의 활동과 주민들의 혜택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주인의식을 갖게 되어, 공동체 모두의 성공을 위한 열정을 가지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는 단순히 구호물품과 자원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에너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결국 지역 사회 전체가 성장하게 합니다.

 



                                          주민 회의에서 의견을 나누는 여성들


“주민들의 참여는 구호주체가 활동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더욱 올바른 방법과 동기를 갖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플랜네팔 지진대응팀 매니저 지나트는 말합니다.


플랜은 모든 구호개발의 현장에서 수혜자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후원자님의 지원이 더 가치 있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