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1 09:49:1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에티오피아: 학생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The school feeding programs

플랜은 심각한 기근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긴급 식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조차 급식으로 나눠줄 음식이 떨어진 이곳의 어린이들은 굶주림으로 쓰러지고 고통 받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플랜은 3개월 전부터 79개 초등학교와 33개 유치원의 약 4천300명 어린이들에게 규칙적인 식량을 배급해오고 있습니다.

플랜에서 제공하는 영양식을 먹고 있는 학생들

“수업 중에도 배가 고파서 힘들어하고 우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한번은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 중에 6살의 여학생 한 명이 갑자기 기절한 채 바닥에 쓰러졌어요. 바로 학교 주변의 클리닉을 데리고 갔더니 간호사는 너무 오랫동안 굶주린 몸의 상태 때문에 갑작스런 기절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하더군요.” 라고 유치원 교사 Meseret Yohannes는 생생한 그때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학생들은 그들의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학급 내에서 먹을 것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것을 서로 빼앗아 먹으려는 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기본식량이 바닥나고 물가는 치솟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가족들은 하루 한끼만이라도 자녀들에게 먹일 수 있도록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4명의 자녀를 둔 Bekelech Kabtamu는 아이들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점심을 먹기 위해서 1km를 걸어 집으로 오는 그들에게 줄 것은 보리한줌과 물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심각한 식량부족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4명의 자녀들에게 줄만한 충분한 음식이 없어요. 하지만 플랜의 The school feeding programs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중퇴하게 되는 일도 없어졌어요.” –Mekdes Alemu-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12세의 Bethlhem은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에 HIV 감염자인 엄마가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해 집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학교에 가기 전 아침을 거르고, 점심도 먹지 못하기 일쑤에요. 한끼도 먹지 못해서 이렇게 배가 고픈데 어떻게 공부를 해요? The school feeding programs을 통해 밥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이전보다 수업시간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플랜은 또한 에티오피아의 도시와 떨어진 시골지역의 기근과 식량부족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있는  천만 여명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