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룰,플랜의 청소년 대표
파키스탄 자국 세력에 총상을 당했던 마랄라의 16번째 생일을 맞은 “마랄라의 날”에 플랜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Youth Takeover"회의에 15명의 청소년 대표와 함께 참석해 이날을 축하했습니다. 플랜은 아동 중심 단체로서 단지 청소년들을 위한 것만이 아닌, 청소년들의 참여로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플랜의 청소년 대표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의 역할은 청소년들의 네트워크와 또래들을 대표하는 것이며 플랜의 일에 대한 참된 시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플랜은 대표 중 한명인 누룰을 만나 보았습니다.
누룰의 이야기

누룰은 16살이며 인도네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왔습니다.
부모는 부유하지 못했고, 누룰과 여동생을 교육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했습니다. 누룰의 아버지는 농부였고, 어머니는 가사를 담당하며 남편의 농사일을 돕고 있습니다. 누룰은 부모님을 매우 자랑스러워 합니다. 때때로 아버지가 우리를 위해 매우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부모님은 제가 그들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길 원해요. 지금 믿고 있는 것들을 계속 해나가면서 계속 꿈을 잃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누룰의 마을에 모든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누룰은 마을의 변화를 느끼며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 또한 점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를은 최근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룰은 큰 꿈이 있으며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누룰은 장학금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매우 기뻐요. 왜냐하면 최소한 부모님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여자아이를 대표하는 청소년 대표가 되다.
누룰은 2012년 플랜의 청소년 대표가 되었고 그 역할과 임무를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UN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여행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들떴고,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누룰의 나라에서, 그녀의 마을과 같은 작은 마을의 사람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뉴욕을 두 번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누를은 동료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일하며, 교육과 조혼에 대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태도에 대해 논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전 플랜의 청소년 대표가 되어 너무 기뻐요. 왜냐하면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마랄라의 날에 뉴욕에서 열린 마랄라의 연설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흥분되었어요. 마랄라의 연설은 저를 정말 고무시켰고, 그 정신은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하지만 청소년 대표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청소년 대표의 역할은 때때로 그녀가 학교를 빠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누룰은 매우 집중력 있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반 친구의 노트를 빌려 학교 수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학교 역시 적극적으로 누룰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누룰이 수업시간 이외에 가능할 때마다 캠페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인 경우에는 시간을 내어 줍니다.
처음에는 학교 친구들과 마을 어른들이 매우 비협조적이었습니다. 때때로 누룰을 비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착한 소녀가 되고 다른 사람들의 일에 신경 쓰지 마라.” 그러나 점점 어른들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국가적인 차원과 그것을 넘어서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난 후, 그들은 더 이상 예전 방식대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누룰의 성과들이 그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유엔에서 연설을 했으며, 자국 대통령을 만났으며 유엔 대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장관으로부터 여성의 권리를 위한 노력의 공로로 상을 받았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누룰의 꿈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누룰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요? “전 대학교까지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길 원해요. 부모님은 제가 대학까지 졸업하길 원하시죠. 전 산모들의 안전한 분만을 돕고 출산에 있어서 산모와 태아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 조산사나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어요.
“10월 11의 세계 여자아이 날, 제 이야기와 여성의 권리 증진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이야기들로 장관님들을 눈물 흘리게 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누룰은 필리핀에서 일어난 태풍의 희생자들을 위한 깊은 애도를 표했고 재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러한 끔찍한 상황 속에서 밝은 미래를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길 우리에게 부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