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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30:19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허리케인 ‘스탠’, 중미 강타

강력한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스탠’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600명이 넘어섰으면 수만 명이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이 지역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의 걱정 속에 플랜은 현재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에서 구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 플랜 후원국에서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 기금은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이고 있다. 식수, 응급 약품, 개인위생용품, 매트리스, 담요 등이 이재민들에게 지급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정신과 치료 역시 함께 진행되고 있다. 현재 플랜은 UNDP(United Nation Development Program)와 WFP(World Food Program)과 함께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상 상태도 좋지 않아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비가 멈춘 후에는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으며 홍수 그 자체 보다 무너진 건물 등으로 인한 부주의 사고가 많은 사상자를 유발시키고 있다.

후원 계좌: 우리은행 581-187070-13-006 (예금주. (재)플랜한국위원회)
ARS 참여(한 통화 2천원) 060-700-1170

국가별 상황 및 구조 활동은 아래와 같다.

엘살바도르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엘살바도르 전역에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국토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쏟아진 강우량이 무려 820mm 달하고, 3일 동안 지속된 폭우에 의해 35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계속되는 폭우에 따라 홍수가 발생하고, 토실이 유실되는 등 상황은 날로 악화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각 학교에 이번 월요일 휴교를 요청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48시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비상사태에 돌입하여 대부분 정부기관들은 긴급상황에 따른 업무를 처리하며, 특히 보건당국의 경우 임시거처마련 및 보건의료시설 지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플랜은 플랜이 활동하는 세 개 지역 내 주민회관, 학교, 교회 등에 53개 임시거처가 마련하고 구호품 전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엘살바도로 서부 중심도로, 팬-아메리카 고속도로(Pan-American Highway)는 토사유출로 인해 진입이 통제되고 상황이다. 또한 고속도로는 라 리버타드(La Libertad) 내 플랜 후원지역으로 가는 주요길목으로 도로 양쪽으로 위치한 비탈진 지형 탓에 지진과 폭우에 의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도시 내 일부 도로의 경우 이미 토사유출로 인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 살바도르 화산 근처 거주지역에서는 홍수피해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가옥침수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제방을 설치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공식집계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엘살바도로 전역에서 오늘까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계속되는 폭우에 따라 산사태에 매몰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호우피해결과 6,2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여 현재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플랜이 활동하는 지역에도 피해를 입었으나 아직까지 후원아동가정의 피해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산타 아나(Santa Ana) 화산지역에서 토요일 아침 화산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경보를 발령하고 지역주민의 대피를 명령하였다. 현재 화산활동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폭발의 여파로 인해 화산재와 분진이 커피농장을 뒤덮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과테말라
주말 동안 지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폭우가 남기고 간 피해에 따라 과테말라 대통령은 향후 30일 동안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복구작업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발표하였다.

플랜 과테말라가 활동하고 있는 에스쿠인트라(Escuintla)와 산타로사(Santa Rosa) 해안지역에서도 파괴된 가옥을 복구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구조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플랜의 후원아동가정에서의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마사구아(Masagua) 지역 235개 가정은 재산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구조활동은 향후 며칠 이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랜 과테말라 지역사무소에서 회의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될 것이다. 또한 플랜 과테말라는 피해지역에 의약품전달을 위한 재정지원을 보건당국을 통해 시도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가정을 대상으로 플랜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구호활동에 나설 것이다. 재난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이들이 폭력과 인신매매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플랜 과테말라가 활동하고 있는 에스쿠인트라(Escuintla)와 산타로사(Santa Rosa) 해안지역에서 피해만이 알려지고 있으며, 다른 활동지역인 자라파(Jalapa)와 이자발(Izabal) 지역은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