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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32:39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쓰나미 영상물, 복구과정에 큰 도움

인도, 첸나이: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은 몇몇 아이들과 저명한 감독인 고빈드 니할라니와 함께 쓰나미 피해에 따른 영향과 이후 계속되고 있는 재건 및 복구노력에 대한 단편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팀을 결성하였습니다. 플랜에 따르면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지역사회 재건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겪은 공포에 대해 말하면서 심리치료과정을 통한 도움이 절실함을 토로하였습니다.

총 16분짜리 영상인 “쓰나미, 그 이후”를 통해 플랜이 인도 타밀 나두 연안지역에서 참사 이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방법처럼 아이들이 쓰나미에 관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쓰나미에 대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쓰나미 복구 결과와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아이들의 평가를 우리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야만 합니다.”라고 니할라니 감독은 전합니다.

작년 12월 쓰나미 피해 직후 플랜은 긴급히 구조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현재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복구프로그램에 착수하였습니다. 또한 플랜은 아이들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피해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플랜 인도의 총 책임자인 브루노 오드메이어씨는 “우리의 목표는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부모, 지역사회에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삶을 개선시키는 일입니다. 아이들의 요구 및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으로 우리는 장기계획을 결정하기 전에 다른 계층과 동일하게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쓰나미 복구를 위해 플랜은 다음과 같은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심각한 타격을 입은 마을을 중심으로 80여개 아동의료센터를 건립하여 고아 및 피해 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음식물과 학용품을 지급하며 건강보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400여명 이상 아이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 31개 어린이 클럽을 결성, 노래, 무용 등의 문화활동을 통한 어린이 지원 및 상담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중심리치료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타밀 나두 전역 마을에서 아이들의 의견을 설계과정에 반영하여 770여채 이상 영구가옥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복, 문구용품, 자전거 등을 지급 받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제작한 쓰나미 영상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플랜 현지 소식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