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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52:46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 인터내셔널 회장과 후원자의 만남


플랜 인터내셔널의 회장인 스타이너 시베스찬씨가 11월 1일 방한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번이 첫 방한인 시베스찬 회장은 후원자들과의 만남을 자청해, 이틀째인 11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후원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예전 ’양친회’때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플랜 코 리아의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수씨를 비롯해 결연 아동과 서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조미란씨, 최한씨 그리고 영어자원봉사를 해주며 회원으로 활동 중인 심운자씨와 김진범씨, 중학생 후원자 김나래 학생 등이 참석했다.
시베스찬 회장은 “플랜의 개발사업은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지역 개발사업이다.”고 밝히면서 어느 나라건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을 하고 그 어린이들이 지역과 나라를 이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플랜이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14개 나라가 플랜의 정식 후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한국은 후원자 수가 4천5백여 명 정도로, 5천명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정식 후원국이 아직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베스찬 회장은 “한국은 플랜 인터내셔널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돼 4500명의 해외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며, “한국이 플랜 아시아지역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한국 사람들은 베푸는 마음이 큰 반면, 내 주변이나 내 이웃부터 돌봐야한다는 의식이 강해 현재 플랜 회원국들 중 후원 아동의 수가 가장 적다”면서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대북 지원과 관련해서 시베스찬 회장은 “플랜의 사업에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플랜의 일방적인 구호와 개발이 아니라, 사업을 할 지역에 들어가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같이 개발사업을 벌이고, 긴급구호식이 아니라 그 지역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일관되게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폐쇄적인 북한을 지원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 9월부터 플랜코리아를 통해 대북지원을 위한 모금이 시작됐고, 플랜 인터내셔널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도 구상중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베스찬 회장은 방한 일정 동안 외교통상부와 KOICA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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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겨례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