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회복지 분야에 1천만달러를 후원할 예정인 플랜 인터내셔날

이슬라마바드 : 영국에 본부를 두고 UN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비정부기구인 플랜 인터내셔날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파키스탄의 사회복지 사업에 1천만 달러를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모성건강 보호, 유아 생존률 개선, 특히 여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질 높은 기초, 초등 및 중등교육의 제공, 기초적인 보건 및 사회 복지시설, 그리고 가정의 재정적지원 및 아동관련 교육이다. 이러한 사실은 파키스탄의 재무장관인 샤우캇 아지즈(Shaukat Aziz)씨와의 만남에서 플랜 인터내셔날의 사무총장인 존 그린스미스(John Greensmith)씨에 의해 목요일 이곳에서 발표되었다.

플랜 인터내셔날은 1997년부터 파키스탄에서 활동해오고 있고, 지금까지 파키스탄의 변경지역인 만세라(Mansehra), 차콸(Chakwal), 라왈핀디(Rawalpindi), 그리고 베하리(Vehari) 지역 등에 살고있는 150개 지역사회의 15만 주민들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750만 달러를 후원해왔다. 또한 발로치스탄(Balochistan) 정부와 협력하여 찬만(Chanman)지역에서 아프간 난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플랜은 정부와 협동으로 마르단(Mardan), 스와비(Swabi), 노쉐라(Nowshera) 그리고 아보타바드(Abbottabad) 지역에서 출생 등록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파키스탄에서는 87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 활동범위를 신드(Sindh)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샤우캇 아지즈 장관은 회의에 모인 사람들에게 파키스탄은 빈곤퇴치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실은 주지시켰다. 그는 빈곤 퇴치, 성장전략 제공, 그리고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으로 인정된 프로그램이 파키스탄의 빈곤률을 경감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하였다.

재무장관은 NGO들의 활동이 정부와 지역사회 사이에서 사회복지 인프라를 설립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그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파키스탄 개발 포럼에서 여러 이해관계자, 후원자 그리고 비정부협력 기구들과 함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현재 파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P, 파키스탄 국영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