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두리안 피해
지난 8월 30일 밤과 1일 새벽을 거쳐 초대형 태풍 ’두리안 (Durian)’이 필리핀을 강타해 11개 주,
여섯개의 도시에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번 참사는 마닐라 동남쪽 350km에 있는
마욘 산이 지난 8월 부분 폭발을 일으킨 후 이 산의 중턱에 쌓였던 수백만 톤의 화산암과 화산재가
태풍 ‘두리안’의 집중호우와 함께 산아래 8개 마을을 덮쳐 그 피해가 더 컸습니다.
계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지만 현재 마욘산 인근에서 사망자가450여명, 실종자가9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헬기와 군병력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1.5m이상 덮인 진흙더미를
걷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플랜은 큰 피해지역 중 하나인 Bicol 과 Marinduque에서 3년 전까지 활동하고 철수 해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플랜 필리핀의 재난 구호 담당자, Balt Tribunalo가 보고 한 집계에 따르면;
- 인명 피해: 400명 이상의 사망, 수백명의 실종, 약 500,000여명 이상의 이재민 발생,
긴급구호 단계를 기간은 거쳐 장기간의 개발단계가 요구되는 실정 - 국가 하부 구조피해: 공공 건물들이 피해를 입음, 피해 지역 가옥들, 학교들이 전체가 침수됨,
도로 와 다리들이 유실됨, 전기 및 이동 전화 통신이 어려움. - 의료: 병원들이 만원 상태로 몇몇의 의사들과 의료 물품만으로 가까스로 치료하고 있음.
다른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필리핀 정부와 국제 단체는 국민에게 이러한 질병의 확산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음. - 교육: 플랜의 직원들은 태풍으로 피해 입은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한 피해 데이터를
얻고 그에 따른 임시 학교와 교육센터를 운영하고자 함.
필리핀 적십자사 대변인은 적십자사는 또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고 강물이 범람해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격적인 구조활동이 시작되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플랜은 아동결연 및 특별후원을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의 전화 : 플랜 한국위원회 마케팅 부 02-790-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