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07.11.28 10:03:30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또 한명의 선행 스타가 발견됐다.

 연말을 맞아 특히 두드러지는 스타들의 선행 러시 속에 이번엔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엉뚱 노처녀 역으로 인기를 모으는 김혜나가 국제 NGO 단체에서 조용히 후원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음달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 러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KBS 측은 취재 과정에서 김혜나가 플랜 인터내셔널을 통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의 어린이 두 명을 후원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김혜나 측에 출연을 요청했다.

플랜 인터내셔널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국제 NGO로 김혜나는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 빈곤국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조용히 후원을 시작한 경우. 인도네시아의 11살 소녀 세트리 에카 수산티와 캄보디아의 9살 소년 소카이 홈과 결연을 맺어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하고 있다.

 김혜나는 당초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알려지는 것이 싫다며 출연을 고사했다고. 그러나 방송 후 한 명이라도 후원자가 더 생긴다면 의미 있는 일이 아니냐는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백기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는 후문. 김혜나는 방송은 ’못말리는 결혼’이 사실상 처음이지만 스크린에서는 ’꽃섬’ 등의 히트작과 함께 ’독립영화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정경희 기자

2007년 11월 27일 화요일 스포츠 조선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