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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4 18:42:23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왜 외국까지 나가서 도움을? 모르시는 말씀!”

국제아동구호기구 ’플랜코리아’ 이현진 간사 
 

“한국의 빈곤층과 달리 이들에게는 ‘도움’이라는 개념이 다릅니다. 절대 빈곤의 상태입니다”

이현진 플랜코리아 프로젝트사업팀 간사는 “한국에도 도와줄 곳이 많이 있는데 왜 해외까지 나서서 도와줘야 하는가”는 질문이 가장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같은 피부, 같은 핏줄에 대한 생각이 깊은 것 같다”며 “이제는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빈곤 가정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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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진 플랜코리아 프로젝트사업팀 간사(사진 왼쪽)가 지난 22일 네팔 네팔간지에서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서명덕 기자

다음과 함께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2년째 진행하고 있는 플랜코리아(http://www.plankorea.or.kr)는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네팔’에 두 번째 학교를 짓는데 큰 도움을 줬다. 내년에는 ‘몽골’에 세 번째 희망학교가 건립된다.

플랜코리아의 본부인 플랜 인터내셔널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동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NGO 기구다. UN 경제사회 이사회의 협의 기구 중 하나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미래 가능성과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인도주의적인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종교 성향이 강한 기존 단체들과 달리 해비타트(http://www.habitat.or.kr)나 플랜인터내셔널은 종교적인 성향이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적인 지원이 탄탄한 종교 성향 봉사단체들과 달리 이들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종교인들은 기부 등에 익숙하기 때문에 기금 모금이 쉽지만, 그렇지 않은 단체들은 정부 기관이나 기업에 손을 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플랜은 외국의 도움을 받는 컨트리 오피스가 49개국에, 펀드를 조성해 도움을 주는 내셔널 오피스가 17개국에 나눠 위치해 있다. 선진국인 한국은 물론 내셔널 오피스에 속한다.

이 중 이현진씨가 근무하는 프로젝트사업지원은 플랜이 49개국에서 실시하는 교육, 보건위생, 환경개선, 생계지원, 문화교류 등 5대 사업 분야의 단위사업을 후원하는 것이다. 플랜코리아는 현재 정부, 기업,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말라리아 등 기생충예방사업, 학교건축사업, 우물지원사업 등을 아프리카, 아시아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