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플랜의 새 캠페인

“Learn Without Fear”
-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2007년 12월 14일, 플랜은 UN 총회에서 새 글로벌 캠페인 ‘Learn Without Fear’(이하 LWF)을 발표했다. LWF는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총회에서 동남 아프리카의 지역 대표인 Deepali Khanna는 새 캠페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나라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법을 만든 나라들조차 법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두려움 없이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1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일이다. 최근 많은 연구들이 아이들이 견디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학대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는 학교가 학생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 잔인하고 굴욕적인 형태의 정신적 체벌, 성차별, 왕따는 여전히 1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두려움이 되고 있다.

때문에 2008년에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우선적으로 체벌, 성폭력, 왕따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플랜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한 전세계 회의에서는 이 세가지 이슈가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학교폭력의 주요한 형태라고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의 비전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교육을 받는 데에 폭력에 대한 공포나 위협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플랜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막고
- 아이들, 선생님, 부모들, 넓게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폭력에 반대하고 대안적인 방법들을 권장하며
- 아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위엄을 존중 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2008년 플랜의 LWF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교사, 부모 및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일하고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