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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18:18:00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홍보대사 김중만 홍보대사, 숭례문 복원에 앞장서다

한국일보, 숭례문 복원 ’소액 모금운동’ 시작 , 숭례문 사진 1천~3천원에 판매

media/namdamun(1).jpg

<한국일보>가 지난 2월 15일부터 숭례문 복원 ’소액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한국일보는 모금운동에 대한 논란을 의식, 숭례문 사진을 1천~3천원에 판매하는 방식의 풀뿌리 모금운동을 택했다.

한국일보는 이날자 1면에 게재한 ’모두 함께 숭례문을 되살립시다’라는 제목의 ’사고’를 통해 "한국일보사는 숭례문 되살리기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을 펼친다"며 "1,000원의 성금을 보내시는 분들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진작가로 꼽히는 김중만(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의 숭례문 사진이 담긴 우편엽서를, 3,000원의 성금을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탁상용 사진 프린트를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일보는 "이 사진들은 2007년 9월, 불타기 전 숭례문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역작"이라며 "우편엽서는 대량 구매도 가능하며 원하는 기업과 단체에는 별도 크기의 소장용 사진을 제작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는 "1,000원의 작은 정성은 국보 1호 되살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아진 성금은 전액 숭례문 복원에 쓰여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일보는 ’사고’와 별도로 사진작가 김중만(플랜코리아 홍보대사)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금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경과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일보는 김 작가가 자사에 지난해 찍은 숭례문 사진 6점을 내놓고 그 사진을 통해 복원성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며, "물론 그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성금 발언으로 성금 모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팽배해있음을 잘 안다. 그렇다고 가만히 슬프고 분노만 하기에는 처참하게 불탄 숭례문이 그를 가만 두지 않는다"며 다음과 같은 김 작가의 말을 전했다.

“숭례문 복원성금 모금에 대해 반대 여론이 너무 강하다고요? 정치 지도자의 말 한 마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불타버린 숭례문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억누르며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합니까? 그 정도로 우리 사회가 성숙하지 않다고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우리를 600여 년 동안 지켜준 숭례문을 포함해 문화 유산에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숭례문이 불탄 자리에 가득한 절망감과 허무함을 새로운 희망과 대안으로 채워야 할 때가 아닌가요?”

“대통령 당선자도 국민 중 한 분이니까 성금을 내고 꼭 동참하시리라 믿어요. 지도자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되겠죠. 정부 예산이 부족해서 성금을 모으자는 건 아닙니다.”

“작고 조그맣고 소박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과 마음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