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홍보대사 김중만， 아프리카에 ‘희망골대’ 선물

사진작가 김중만 ’아프리카의 희망, 축구를 말하다’

아디다스 코리아(대표 폴 하디스티)가 "Good brand, adidas"라는 취지하에 "Africa,Africa!"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수 년간 아프리카지역의 유.청소년들이 가장 되고 싶어하는 직업으로 축구 선수를 꼽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아이들이 뛸 수 있는 축구장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아디다스 코리아는 ’Africa, Africa!’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축구 골대를 지어주고, 축구 유니폼 및 신발, 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디다스 코리아 후원 하에 아프리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기획과 진행을 맡고, NGO단체인 플랜코리아(회장 노영찬)가 참여했으며, 2007년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5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에서 진행됐다.

김중만 작가는 축구공 하나에 불과하지만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는 어린 아이, 골대에 매달려 좋아라 하는 아이들, 먼지로 뒤덮힌 흙바닥을 맨발로 뛰노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 가난에 찌든 아프리카의 희망이 무엇인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첫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총 35점. 판매 수익금 전액은 NGO단체인 플랜코리아에 기부된다.

남아공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북상해 이집트까지 ’희망의 축구 골대’를 세워주기 위한 ’Africa, Africa!’ 프로젝트는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까지 4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중만 작가의 자선 사진전이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