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 ’플랜코리아’와 함께 태국 치앙라이 한 가정 방문
 
해외 봉사활동위해 출국…열흘간 태국 가정 머물며 활동

배우 류승범이 어린이들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 길에 올랐다.

류승범은 사진 작가 홍장현씨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국제 아동 후원기구인 ’플랜코리아’(회장 노영찬·www.plankorea.or.kr)가 지원하는 태국 치앙라이 지역의 한 가정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치앙라이 지역은 태국의 손꼽히는 고산지대로 주민들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해 배고픔을 겪고 있으며, 훈련된 교사와 아동 관련 시설, 놀이 기구 등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류승범은 낡은 화로와 닭장, 돼지우리 등의 교체작업과 아이들을 위해 영화 보여주기, 사진 찍어주기, 책 읽어주기 등도 함께 할 계획이다.

또한 플랜코리아가 진행 중인 치앙라이 지역의 식수 개발 공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류승범은 출국에 앞서 "이번 여정에 봉사 활동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달고 싶지 않다"며 "단지 태국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